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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제철 풋마늘에 양파 넣어 불고기 만들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by 白馬 2025. 3. 17.

 

백합과 채소(풋마늘, 마늘, 파, 양파)...위암 발생 낮추는 식품들

 

고기 먹을 때 양파, 풋마늘, 마늘, 대파 등 백합과 채소을 넣으면 포화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

 

 

요즘 풋마늘이 제철이다. 덜 여문 마늘이 바로 풋마늘이다. 마늘은 어린 잎줄기를 수확하여 풋마늘로 먹기도 한다. 살짝 데쳐서 무쳐 먹거나 볶음 등에 두루 이용한다. 식감이 좋은 풋마늘은 달달하면서 살짝 매운 맛이 난다. 매운 맛이 강한 마늘 대신 고기와 함께 쌈으로 먹어도 좋다. 불고기에 양파를 추가하면 건강 효과가 더 높아진다.

 

3~4월 제철...지방 많은 돼지고기와 특히 잘 어울리는 이유?

풋마늘은 생김새가 대파와 비슷하다. 같은 백합과 채소이다. 3~4월이 제철이며 이 시기가 지나면 맛이 떨어진다.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많아 육류 등을 통해 몸에 들어온 포화지방-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 양파에도 알리신이 풍부해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먹을 때 풋마늘+양파가 고기의 단점을 줄인다. 알리신은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해 피로를 줄이고 힘을 보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계암연구재단(WCRF)은 전 세계의 연구 결과를 종합-분석하여 백합과 채소(풋마늘, 마늘, 파, 양파 등)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식품으로 분류했다. 알리신 성분이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이 있어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사멸 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알리신은 소화를 돕는 작용도 한다. 그러나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짠 음식, 탄 음식을 줄이는 등 식생활에 조심해야 한다. 나쁜 식습관은 그대로 둔 채 백합과 채소만 많이 먹는다고 위암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른 봄에 풋마늘이 특히 좋은 이유?

풋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A, 신경계 안정을 돕는 비타민 B1과 B2, 몸속의 나쁜 성분인 활성산소를 줄이는 비타민 C, 노화를 늦추는 니아신 등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다. 칼슘과 인, 철, 칼륨 등 미네랄도 들어 있어 춘곤증이 생길 수 있는 몸의 컨디션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혈당 조절에 좋아 당뇨병 예방-관리에 기여한다. 풋마늘은 30cm 정도로 작고 부드러운 것이 신선하다. 뿌리 부분의 붉은 색이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풋마늘+양파의 결합...혈액-혈관 건강혈당 조절에 상승 효과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지방-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몸속 세포의 염증 및 상처 회복에 기여한다. 크롬 성분은 탄수화물(포도당) 소화에 관여해 인슐린 작용을 촉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비슷한 작용을 하는 풋마늘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지방이 많은 고기 먹을 때 풋마늘, 마늘, 파, 양파 등 백합과 채소를 곁들이면 혈관 보호에 좋다. 다만 과식은 금물이다. 위 점막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음식은 적절하게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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