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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50대인데 벌써 성기능 고장…이걸 막을 7대 습관은?

白馬 2024. 6. 22. 07:03

 

양희조 순천향대 천안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발표

 

중장년 성생활은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 

 

 

중장년 성생활은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 예방을 비롯해 △뇌기능 개선 △전립선질환 예방 △우울증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하지만 성기능이 떨어져 성생활을 못하게 되면 커다란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전 세계적으로도 남성 발기부전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조기 관리와 예방이 강조된다.

 

지난 16일 열린 대한성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양희조 순천향대 천안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남성 성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활방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발기부전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습관 변화는 50대 전에 해야 가장 효과적”이라며 “노년기에 하려면 음경 혈관 질환 역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발기부전은 치료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모든 환자에게 완전한 치유 효과를 제공하지 못한다”며 “많은 질병과 마찬가지로 예방은 발기부전을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접근 방식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발기부전 유병이 일반인에 비해 더 높아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중년 성기능을 개선하는 일곱 가지 생활습관을 소개했다.

 

일주일에 5회 30분 이상 운동하자 = 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성기능도 개선한다. △빠르게 걷기 △수영 △요가 등 중간 이상이 신체활동을 하면 생식기를 비롯 한 몸의 혈류를 높여 각성 반응과 성적 반응을 높인다. 일주일에 4~5일 정도는 30분 이상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채·과일·통곡물 많이 먹자 = 과일, 채소, 통곡물을 섭취하면 성욕과 성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대사증후군이 있는 발기부전 환자 65명 대상 실험에서 35명에겐 이 음식을 식단에 포함했다. 그 결과 37%인 13명에서 성기능이 개선됐다. 반대로 대조군(30명)에선 2명만 개선 효과를 보였다.

 

적정 체중 유지하기 = 비만은 발기부전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발기부전이 없는 남성 3만1724명을 대상으로 한 추적 연구에서, 비만이 발생한 참여자 중 40%에서 발기부전이 나타났다. 이때 이 환자군에게 다이어트를 시키자 남성호르몬 수치에 유의미한 상승이 있었다. 체중을 더 많이 감량한 사람이 더 큰 상승 폭을 보였다.

 

금연은 필수, 늦더라도 하자 = 직간접 흡연 모두 발기부전의 위험인자다. 다만 금연을 하면 증상 개선이 나타났다. 실제로 발기부전 환자가 1년 간 금연했을 경우 증상이 25% 이상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반대로 흡연을 유지한 사람은 개선 효과가 없었다.

 

스트레스 최대한 관리하자 = 만성 스트레스는 성욕 감퇴로 이어져 성 건강에 타격을 입힌다. 이에 따라 명상, 심호흡, 취미 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관리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휴식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도 필요하다.

 

잠은 늘 충분히 자자 = 양질의 수면은 성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수면이 부족하면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기 쉬워 성욕과 성기능 모두에 악영향을 미친다. 최적의 성건강을 위해 매일 밤 7~9시간 방해받지 않는 수면을 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배우자와 충분한 의사소통은 필수 = 만족스런 성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배우자와의 소통은 필수다. 이를 위해 배우자와 성욕구, 만족감 등 상태를 듣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직면할 수 있는 성적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노력하면 부부 신뢰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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