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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비경 옥정호 붕어섬 연결하는 출렁다리 22일 개통…전북관광 명소 탄생

by 白馬 2022. 10. 21.

전북 임실군에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댐이 있다. 그 안에 비경을 간직한 옥정호가 들어 있다. 신년 일출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앵글 촛점을 맞추는 붕어섬도 이곳에 있다. 이 붕어섬이 출렁다리로 연결돼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옥정호 붕어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22일 개통된다. 

 

임실군은 오는 22일 옥정호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는 출렁다리를 개통하고 붕어섬 개장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실의 숙원사업이었다. 임실 치즈축제 등과 연계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게 임실군의 야심이다.

특히 오봉산 정상위에서만 감상할 수 있있던 붕어섬을 직접 밟아 볼 수 있게 됐다. 붕어섬은 옥정호의 아름다운 경관 중에서 백미로 꼽힌다. 오봉산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섬의 모양이 커다란 붕어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물안개에 잠긴 섬이 사계절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지만 아무나 다가갈 수 없었던 신비의 섬이다.

 

선박을 이용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었던 붕어섬은 110억원을 투자해 건설된 출렁다리로 연결된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420m의 현수교로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옥정호에서 비상하는 붕어를 형상화한 80m 높이의 주탑이 돋보인다.

 

오봉산 국사봉에서 바라본 붕어섬 비경. 임실군 제공

 

다리를 건너려면 발밑이 훤히 보이는 바닥재를 사용해 가슴 철렁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붕어섬은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끊이지 않고 피어나는 생태공원으로 가꿔졌다. 소나무, 느티나무 등 고유 수종은 물론 수국, 백만송이 국화, 장미 등 온갖 꽃들이 식재됐다.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붕어섬 주변 등에 80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임시주차장에서 옥정호 출렁다리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준비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붕어섬 출렁다리가 준공을 계기로 옥정호가 전북의 대표 관광지를 넘어 전국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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