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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악화 경고등, ‘통풍’

by 白馬 2022. 9. 10.

바로 끊어야 할 음식 & 먹어야 할 음식

 

통증이 매우 심해 ‘병 중의 왕’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통풍은 실제로 전 세계 왕족이 많이 걸렸던 병이기도 하다. 세종대왕, 나폴레옹, 헨리 8세 국왕, 알렉산더 대왕, 루이 14세 모두 통풍으로 고생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잘 먹고, 운동하기를 싫어했다는 것이다. 

육류 섭취, 기름진 음식, 과한 음주, 과한 당분 등이 통풍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생활은 예전에는 귀족이나 왕족만 가능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활이 이렇게 발전하면서 통풍이 흔해진 것이다. 심지어 과한 음주와 당분 섭취로 인해 30대 통풍환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서재걸 의학박사가 설명했다. 

서 박사는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콘텐츠 <서재걸의 면역내과>를 통해 한 번 걸리면 완치될 수도 없고, 고통도 심하다고 통풍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왜 생길까?

우리 몸에 음식을 통해 섭취된 단백질은 소화되면서 물과 이산화탄소와 질소로 분해된다. 질소는 요산으로 변형되고, 요산이 요소라는 형태로 변형되어 소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을 겪는다. 하지만 이때 간 기능이 저하되어 요산이 요소로 변형되지 못하면 요산이 그대로 몸 안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요산이 쌓이면서 통풍이 발병하게 된다. 통풍은 관절과 관절 사이에 뾰족한 모양의 요산이 쌓이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에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염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경우에 겉보기에도 붓고 빨개져 손도 못 댈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우리 몸은 심장에서 멀어질수록 체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따라서 가장 온도가 낮은 편인 엄지발가락에 통풍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통풍 발병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고혈압이 있다면, 무조건 당분과 술은 끊어야 한다. 

◆통풍은 예고편

극심한 통증을 가져오지만, 통풍은 건강의 적신호에 불과하다.  향후 건강악화의 신호탄이란 얘기다. 

통풍은 전신성 대사질환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고, 체내에 요산이 계속 쌓이면서 신장 기능 이상이나 심부전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또한, 통풍 환자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정상인의 무려 2배나 높다. 

◆현대의학도 못 고치는 병

서 박사는 통풍은 현재 의학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단지 통풍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만 존재하는데, 치료약 대부분 부작용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약물 치료에만 무조건 의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는 뜻이고, 이미 걸렸다면 약물치료와 더불어 생활 관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 

 

1. 음식

퓨린이 들어간 음식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통풍 예방의 최선책이다. 통풍을 막기 위해서 가장 피해야 하는 것은 ‘치맥’이다. 치킨과 맥주 모두 통풍에 안 좋은 음식이기에, 둘을 한 번에 먹는 행위는 더욱더 피해야 한다. 

이에 더불어 동물의 간, 농축된 육류의 육수, 꽁치, 고등어, 시금치, 버섯, 콩, 포도주나 막걸리처럼 효모가 들어간 식품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결정적으로 통풍 환자의 경우 술과 당분, 기름진 음식을 최대한 빨리 아예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시에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이나 식초 섭취를 하는 것이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일과 식초에 함유된 산성 물질은 실제 산성이 아니라 우리 몸에 들어오면 좋은 알칼리 물질만 남긴 채로 배출된다. 또한, 요산을 녹여 배출하는 데에 좋다. 

 

2.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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