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15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면 코로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도 낮아질까? 답은 ‘그렇다’다. 일주일에 15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면 코로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격렬한 운동일 땐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난다.
스페인 발렌시아대, 나바라 공립대, 카를로스 3세 건강 연구소 연구진은 신체활동과 코로나19 감염 위험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 180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과거 연구들을 수집해 분석했다. 분석 대상이 된 연구에선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 감염 여부를 사용했으며 운동 데이터가 있는 연구만이 포함됐다. 신체 활동 수준은 자가 보고된 설문지 또는 심박수 모니터 및 기타 활동 추적 장치를 통해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일주일에 150분 정도 적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11%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적당한 운동은 가벼운 걷기나 춤과 같은 운동을 포함한다. 가벼운 운동 외에도 달리기, 수영, 축구, 럭비와 같은 격렬한 운동을 일주일에 75분 이상 한 사람에게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규칙적인 운동을 장려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정기적인 운동이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와 항체 수를 증가시켜 바이러스가 신체에 침투하기 전에 우리 몸이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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