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골지 않던 여성이 갱년기를 지나면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뭘까? 바로 여성호르몬 때문이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수정 교수는 "폐경이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든다"며 "여성호르몬 감소는 상기도 근육에 영향을 끼쳐 기도를 좁게 만들 수 있고, 체지방 증가 유발로 목에 살이 찌면서 기관지 속 공간이 좁아져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공공 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실린 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원래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남녀 성비는 2대1~4대1 정도다. 그러나 여성 폐경기(약 49세)를 기점으로 이 비율은 1대1로 바뀐다.
김수정 교수는 "폐경 이후로 여성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급증하지만 창피하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이 많다"며 "돌연사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폐경 이후 코골이가 심해졌거나 자고 일어난 직후 개운하지 않다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정 교수는 "폐경 이후로 여성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급증하지만 창피하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이 많다"며 "돌연사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폐경 이후 코골이가 심해졌거나 자고 일어난 직후 개운하지 않다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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