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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안전산행|여름철 주의사항 무더운 날씨 탈수·식중독 주의…

by 白馬 2018. 6. 12.


무리하다 골절사고 잦아




여름철 안전산행

6월은 본격적인 여름 산행이 시작되는 시기로 날씨가 불안정해 산행 전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탈수와 식중독 등의 질병에도 감염되기 쉬워 충분한 식수 준비와 음식물이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간 여름철 국립공원 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추락사고, 발목골절, 저체온증, 탈진, 심장마비 등이 있다. 여름철 산행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고를 토대로 안전한 산행을 위한 기본수칙을 알아보자.


여름철 필수 생명수

성인의 몸에서 물은 55~70%가량을 차지하며 일상생활에서 체열을 냉각해 주는 역할 및 피가 근육과 다른 장기에 영양분과 전해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해질은 근육수축에 필수적인 물질이며 전해질 불균형이 오면 의식저하, 근육경련 등을 유발하고 더운 날씨에서는 일사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건강한 성인도 어느 정도 탈수가 진행되기 전까지 갈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갈증은 수분보충 타이밍의 적절한 신호로 볼 수 없다. 인체가 갈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은 실제로는 2% 이상의 탈수가 진행된 후이다. 5%만 탈수가 생겨도 인체는 두통과 피로, 무기력 등의 증상에 노출된다.


두 세 시간 미만의 짧은 산행이라면 물만 마셔도 충분하지만 서너 시간 이상 지속되는 산행이라면 이온음료가 열량과 염분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분 보충 시 많은 음식과 함께 물을 마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물에 의해 소화효소가 희석되면서 소화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뇨제 등과 같은 혈압약, 과잉행동장애 치료약제 등도 탈수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이다. 혈압약 등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는 사람이라면 탈수를 포함해서, 자신이 먹는 약으로 인한 여러 위험요소들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산행하면서 목이 마르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이미 우리 몸에서는 많은 수분이 빠져나간 상태로 이때 바로 물을 마셔 주면 다행이지만 이 상태를 그냥 지나쳐 버리면 문제가 시작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목이 마르기 전에 미리 물을 마시거나 수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조금씩 먹어 주는 것이다. 물을 마실 때는 바로 삼키지 말고 입 안에 머금고 가글하듯 최대한 헹군 뒤 삼킨다. 입 안의 감각이 물을 많이 마신 것으로 착각해 적은 양의 물로 갈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생수나 이온음료 또는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이 무기질을 보충하는 데 정수기 물보다 유리하다(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 - 오이 97%, 토마토 95%, 파프리카 90%).


골절 예방법

뼈의 골절은 골막의 연속성이 소실된 상태를 말하는데, 대부분 외부의 힘에 의해 발생하며 등산 중 사고로 넘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등산 중 골절을 예방하는 방법

1 본인의 체력에 알맞은 산을 택해 산행을 기획하며, 등산 중 체력 안배를 한다. 본인의 체력이 10이라고 가정하면 산을 오를 때 4, 내려올 때 3, 예비용 비축으로 3을 배정해 4:3:3으로 체력 안배를 한다.


2 산행 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여 목, 허리, 팔목, 무릎, 발목 부위의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도록 한다. 준비 운동 없이 무리한 산행은 가벼운 사고로도 골절이 생길 위험이 있다.


3 등산화는 발목 부위까지 올라와 발목을 고정하고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등산화 바닥은 밑창이 미끄러지지 않는 소재를 사용한 것을 택한다. 낮은 산이라도 일반 운동화나 구두, 고무신, 슬리퍼 등을 신고 산행하는 행위는 금해야 한다.


4 등산 중 장갑을 사용해 손가락을 보호하고, 하산 시 양손 스틱을 사용해 몸의 균형을 맞추어 넘어짐을 방지해 무릎에 체중부담을 덜어 관절을 보호해 준다. 장거리 산행 시에는 스틱을 사용해 무릎관절에 충격을 줄여 관절을 보호한다.


5 등산은 하체 중심의 운동이다. 청바지 등 신축성이 떨어져 보폭이나 활동에 제약이 있는 옷은 피하고, 기능성과 신축성이 좋은 바지를 착용해 하체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옷에 걸려 넘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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