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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청송은 트리플 크라운 시티 | 세계지질공원 | 비봉산 산행가이드

by 白馬 2018. 3. 20.

사방 트인 정상에서 진보면 소재지 한눈에 조망

청송군 진보면과 파천면의 경계에 솟은 비봉산飛鳳山(671m)은 봉황이 나는 모습의 산세를 지녔다 해서 이름 붙었다고 전해진다. 1872년 발간된 <지방지도>에서는 비봉산을 한 마리의 새가 날아드는 모양으로 그렸다.

예부터 봉황은 신조神鳥로 태평성대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풍수지리학적으로 봉황이 둥지를 튼 형국의 명당을 선호했다. 조선시대에는 250여 개의 지방 진산 중에서 비봉산이라는 이름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청송 비봉산 남쪽 계곡에는 수정사水淨寺가 있다. 고려 보장왕(1352~1374) 때 나옹대사가 창건해 조선시대에 중건했으며, 원래의 절터는 현재의 위치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한다. 본래의 사찰은 300여 년 전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고 현재 수정사라고 불리는 사찰은 원 절의 산내 암자였다고 한다.

등산로 입구는 크게 수정사와 객주문학관 부근 오누이상저수지로 나뉜다. 수정사 들머리는 정상까지 2.3km 정도고 객주문학관 들머리는 3.2km 정도다. 어느 쪽을 선택해도 소나무 숲을 지나는 풍광은 비슷하다. 정상 아래에서 두 코스가 합쳐진다. 


수정사 일주문 직전에 왼쪽으로 ‘김주영객주길’ 이정표와 함께 비봉산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2.3km다. 약 300m 진행하면 길이 갈린다. 직진하면 객주길을 계속 이어 걷는 것이다. 오른쪽 ‘비봉산 정상 2.0km’ 방향으로 간다.


너덜지대를 지나 능선에 오르면 소나무 숲길이 펼쳐진다. 들머리에서 1.3km 거리에 수정사 분기점이 있다. 왼쪽으로 ‘너븐동삼거리 1.3km,옹기도막 2.9km’ 가 갈린다.

정상까지는 1km가 남았다.


걷기 좋은 소나무길을 계속 이으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 정상에 닿는다. 넓은 헬기장인 정상의 정상석 뒤로는 진보면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중간에 의자도 설치되어 있어 산행 자체는 힘들지 않다.

[청송은 트리플 크라운 시티 | (2) 세계지질공원 | 비봉산 산행가이드]

교통

승용차로는 상주·영덕고속도로 청송나들목으로 나와 청송IC교차로에서 ‘안동, 진보’ 방면으로 좌회전해 31번국도를 타고 가다가 ‘옹점리’ 이정표와 ‘수정사 대웅전’ 을 보고 우회전해 들어간다. 대중교통은 청송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요금 1만6,000원 정도 나온다. 군내버스를 이용하려면 객주문학관 오누이상저수지 들머리가 편하다. 청송읍에서 진보행 버스를 타면 된다.


숙식(지역번호 054)

진보면 읍내에 애플모텔(873-1100), 삼보장여관(874-2089), 진보모텔(872-9595) 등 몇몇 숙박 업소가 있다. 식당은 많은 편이다. 큰손짜장 (874-4006), 진보반점(873-2300)은 매운 짬뽕이 별미다. 어림복어(873-9720)는 복불고기와 참복매운탕을 낸다. 이외에도 동성한우식당 (872-6277), 돼지사랑(873-5599) 등의 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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