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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억도 남기고 입도 즐거워"… '식도락' 여행 선호 여행지 1위는?

by 白馬 2017. 7. 11.

인터파크투어, 테마여행 설문조사 결과 발표

2016년 내국인 출국자 수는 2,238만 명으로 최초로 2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국민의 해외여행 경험이 증가하면서 여행의 목적과 여행상품의 선택 기준도 시대에 따라 변해가고 있다. 유명 관광지를 짧은 기간 동안 많이 둘러보는 여행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집중된 이른바 '테마 여행'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에 온라인 여행사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982명을 대상으로 여행 테마와 선호 여행지 등에 관해 설문조사를 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 가고 싶은 테마 여행 유형은 '식도락' 여행이 압도적

떠나고 싶은 테마여행

가장 가고 싶은 여행 테마를 묻는 말에서 54%의 응답자가 '식도락' 여행을 꼽았다. 뒤를 이어서 현지에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액티비티' 여행이 11.3%로 2위를 차지했으며 관광과 더불어 전시와 공연 관람 등을 함께 즐기는 '취향 저격'형 테마 여행이 9.7%로 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맛집을 찾아 떠나는 여행 컨셉의 TV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이고 식도락 여행이 '추억도 남기고, 입도 즐거운' 일거양득의 컨셉이라는 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고 싶은 식도락 여행지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을 묻는 말에는 33.1%의 응답자가 일본이라고 답했다. 이어 홍콩이 20%로 2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먹방 투어의 신흥강자인 대만(16.3%)과 격조 있는 다이닝의 천국 프랑스(15.6%)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우리 입맛에 잘 맞는 다양한 음식이 있는 베트남, 태국과 와인천국 스페인, 남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유럽 지역의 선호도도 다수 있었다.

한편, '식도락' 여행의 가이드로 함께 가고 싶은 명사를 묻는 말에는 배우 이서진이 24.8%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2.6%의 선택을 받은 백종원이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연예인급의 인기를 누리는 스타 셰프들(16.6%),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16.3%)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 쇼핑은 이탈리아, TV 속 명소 테마여행은 퀘백시티 꼽혀

쇼핑 여행으로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는 명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이탈리아가 25.1%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휴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괌이 2위(22.8%), 간식과 캐릭터 상품의 성지인 일본이 3위(15%)를 차지했다.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지역을 찾아가는 명소 테마 여행의 장소로는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배경인 캐나다 퀘백시티가 18.8%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판타지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아이슬란드와 뉴질랜드가 14.5%, 14%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고, tvN '윤식당'의 촬영지로 알려진 발리 롬복 길리트라왕안섬이 12.8%로 뒤를 이었다.

● 테마여행 동행자로는 가족을 선호, 최우선 고려사항은 가성비·일정

테마여행 고려하는 점

함께 가고 싶은 동행자를 묻는 말에는 35.8%의 응답자가 가족이라고 답했으며, 연인(27.9%)과 친구(23.6%)가 뒤를 이었다. 반면 나 홀로 가겠다고 답한 비중은 10.6%에 불과해 테마 여행은 공감할 수 있는 친밀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마 여행 상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에 대해서는 38.6%의 응답자가 가성비를 꼽았다. 이어 31.4%가 여행 일정, 17.9%가 체험 프로그램의 내용이라고 답했다. 테마 여행에서는 가격은 물론 여행의 주제에 부합하는 일정과 경험이 중요한 요소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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