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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경기 불황의 시기, 스트레스를 이겨야 버틸 수 있다

by 白馬 2009. 3. 4.
경기 불황의 시기, 스트레스를 이겨야 버틸 수 있다

불황기 특명 내 가족의 건강을 사수하라!

 

불황일수록 건강을 챙겨야 한다. 아침에 출근한 남편이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기라도 한다면? 가슴에 잡히는 멍울이 혹시 암 덩어리라면? 이건 혼자만의 비상상황이 아니다. 아픈 사람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 충격은 가족 전체로 전해진다. 그러니 건강, 또 건강이다! 술·담배를 끊고, 기름진 음식 대신 채소와 과일을 즐겨먹는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뱃살 빼기에 들어가야 한다. 지금껏 내 몸을 소홀히 해왔다면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병이 더 커지기 전에 어떤 조치든 취해야 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가족 구성원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건강, 또 건강이다!


언제 끝날지 모를 경기 불황으로 얼굴의 그늘이 깊다. 아침저녁으로 격무에 시달리던 남편 친구가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데, 남의 일 같지 않다. 불황일수록 가족의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하는 게 첫 번째 과제다.


곳곳에서 불황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수개월째 금리를 인하하고 있지만 은행 문턱은 낮아지지 않고, 시중에는 돈이 돌지 않는다. 불황의 상징이라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이 자꾸 늘어가고, 볼터치와 립스틱 색마저 짙어졌다. 대형마트에선 상품을 여러 개 묶어 파는 번들 팩에만 눈길이 가고, 몇백 원 하는 할인쿠폰도 잊지 않고 챙긴다.


불황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심리적인 압박감을 불러와 더 무섭다. 미래가 불확실하다보니 살림살이가 넉넉한 집도 마음 편히 지갑을 열지 않는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을 돌봐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며 날마다 독한 술에 맵고 짠 음식만 찾다보면 내 몸만 망가진다. 독하게 마음먹고 몸부터 챙기자. 술·담배는 말할 것도 없고, 건강에 해로운 음식들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불황일수록 규칙적인 식사와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을 돌봐야 한다. 가족의 건강은 불황의 파고를 이겨내는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바로 보라


원래 스트레스가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란 편안한 인간 상태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겪게 되는 생리적·심리적 변화들이다. 스트레스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


좋은 스트레스는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는 상태로 가기 위해서 생기는 스트레스다. 예를 들어 시험 준비나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을 때 느끼는 중압감, 중요한 날짜를 손꼽아 기다릴 때처럼 조바심이 나고 지치고 힘들긴 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생기는 스트레스가 바로 좋은 스트레스다. 이런 경우는 의학적으로 볼 때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근육이 긴장되며 감각이 더 예민해지면서 땀이 나는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하는 등 질병을 일으키는 반응은 일어나지 않는다.


반대로 나쁜 스트레스는 나쁜 결과를 초래하여 스스로 어떻게 제어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이성에게 이별을 통보받는다거나 직장을 잃는 일,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같은 것이다. 이런 경우는 위에 말한 반응이 생체에서 일어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염증 반응이 생기면서 몸의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정현지 려한의원 원장의 설명이다.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를 제대로 보고 활용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둘을 똑같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좋은 스트레스건 나쁜 스트레스건 간에 힘들어하고 심리적인 압박감을 받아서 없던 병도 만들게 되죠. 어차피 잘 하려고 하는 일, 좀 더 좋은 상태로 되기 위한 일들이라면 즐겁게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좋은 스트레스를 신나게 즐기면서 받아들이면 몸도 그렇게 반응하게 될 것이니까요.”


비만과 스트레스, 심혈관이 위험하다


나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특히 협심증,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으로 분류되는 관상동맥질환은 스트레스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인간은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을 분비해 심장박동수와 혈압을 높이고 왕성한 신체 활동을 준비한다.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을 분비해 언제 필요할지 모르는 신체 활동이나 정신 활동을 위해 혈류에서 지방산이 전환되는 것을 막고 추가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보전한다.


이는 다른 동물이나 인간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우리 몸은 싸우거나 도망치다 상처를 입어 생길 수 있는 과다 출혈을 막기 위해 혈액의 점성을 높이게 된다. 쉽게 말해 피가 끈적끈적해진다는 뜻이다. 이때 책상에 앉아 있거나, 운전대를 잡고 있거나, 분노를 억누르고 가만히 있으면 지방이나 포도당이 소모되지 않고 혈관에 쌓이게 된다. 이런 생활을 되풀이하면 결국 혈관이 좁아져서 혈압이 오르고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된다.


코르티솔처럼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들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린다. 기분 나쁜 일을 겪었거나 무리하고 나면 감기에 잘 걸리는 것도 그 때문이다.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 취업을 앞둔 대학 졸업생, 수재민 등은 정상인보다 면역세포 수가 적다. 그래서 구강의 염증, 감기, 종양 등에 취약하다. 또 두통, 불면증, 위·십이지장궤양, 탈모 등에 걸리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무엇보다 평소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남들보다 숨이 가쁘거나 고혈압, 비만, 당뇨가 있는 사람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어떤 증상을 호소한 지 1시간 안에 죽는 것을 돌연사라 하는데, 이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이 주요 원인이다. 흡연과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기름진 식단, 운동 부족에 시달리는 40, 5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그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


가슴이 뻐근하고 두근거린다거나, 가벼운 운동에도 가슴이 쥐어짜듯 답답하고 싸한 느낌이 든다거나, 무겁게 내리누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장과 심혈관계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일단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하며, 금연과 금주를 생활화하고 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집에서는 식사 전후에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선택해 꾸준한 운동력을 기르고, 일터에서는 계단을 자주 이용하고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심신을 편안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복부비만은 심장에 독이 되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고,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는 삼가며 심한 운동, 흥분, 과식, 무리한 사우나,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한 노출을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에는 비타민 C 이상 없다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뛰어난 효능을 보여주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비타민 C다.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부신(좌우의 콩팥 위에 있는 내분비샘)의 농도가 감소한다. 그리고 비타민 C는 부신피질에서는 부신호르몬을, 부신수질에서는 수질호르몬을 생성할 때 산화환원반응에 관여하여 소모된다. 또 이들 호르몬에 의해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비타민 C 소모도 한층 심해진다. 따라서 비타민 C를 보충해 부신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게 하면 스트레스 극복에 도움이 된다.


보통 휴대가 쉽고 먹기가 편해서 비타민제를 많이 복용하고 있다. 이는 일종의 보험이다. 건강상 이득이 분명하고 가격도 저렴해 적정한 용량을 먹을 것을 권하고는 있지만, 비타민제의 복용이 균형 있는 식습관을 대체할 수는 없다. 스트레스 예방에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최선이다. 과일과 채소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와 여러 종류의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면역기능 강화에 큰 도움을 준다.



귤껍질차


만드는 방법
1 귤껍질 4~10g 정도를 물에 넣고 보리차 끓이듯이 우려낸 뒤 냉장고에 두고 수시로 마신다.
2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 등을 첨가해서 복용한다.


귤껍질은 한방에서 자주 이용하는 약재인데, 청피와 진피로 나눈다. 청피는 귤껍질을 채취하여 바로 약재로 이용하는 것으로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쓰면서 약간 맵다. 간장이나 담낭으로 그 약효가 들어가는데, 몸 전체의 기운을 돌리고 뭉친 기운을 부수어 잘 돌아가게 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염증이나 종양 질환에 응용하기도 한다.


갈근차


만드는 방법
1 갈근을 씻어서 물기를 적당하게 뺀다.
2 갈근 10g을 물 1ℓ의 주전자에 넣고 센 불에 끓인 후 불을 줄여 은근하게 우려낸다.
3 기호에 맞게 꿀이나 설탕을 넣어서 복용한다.


갈근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칡이다. 콩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아미노산과 전분이 많아 식사대용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그 옛날 보릿고개 시절 먹을 것이 없을 때 칡뿌리를 끼니거리로 사용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달거나 약간 쓰다. 비장이나 위장으로 그 약효가 들어가며, 갈증을 없애주고 근육이 굳어있는 것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열이 많은 체질이 감기에 걸렸을 때 낫게 하는 작용도 강하다. 그리고 몸의 정기를 제대로 순환하게 함으로써 열이 많아서 오는 설사병에도 효과가 좋다. 약리적으로는 혈압을 낮춰주고, 항상 뒷목이 뻐근한 증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 단, 소화기능이 약하면서 몸이 찬 사람은 복용할 때 조심하지 않으면 몸을 더욱 차게 만들 수 있으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황기차


만드는 방법
물 2ℓ에 황기 70g을 은근한 불에 40분가량 달여서 하루 세 번 정도로 나누어 복용한다.


황기는 인삼 다음으로 몸의 기운을 보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는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다.  비장이나 폐로 그 약효가 들어가고 그 작용이 매우 다양하다.


우선 생것은 땀이 많이 나거나, 붓거나, 종기 같은 피부질환에 응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꿀에 살짝 볶은 것은 기운을 크게 보하는 성질이 있어서 전신이 피로할 때, 소화기능이 매우 떨어졌을 때, 속이 차서 오래된 설사병에, 기운이 허해서 종기 같은 피부질환이 잘 안 나을 때 복용하면 효과가 탁월하다. 단, 몸에 열이 많은 사람 또는 감기에 걸린 사람은 조심해서 복용하거나 삼가야 한다.


국화차


만드는 방법
1 다기에 말린 국화꽃 10송이 정도를 넣는다.
2 끓는 물을 다기에 넣고 2분 이상 뚜껑을 닫아놓는다.
3 적당히 식으면 마신다. 5회 이상 우려내어 마실 수 있는데, 보통 4~5회째가 가장 향이 좋다.


국화는 한방에서는 감국이라 한다. 이것은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달면서 쓰다. 국화는 간과 폐의 경락으로 약의 기운이 들어가고, 풍열의 기운을 쫓아내는 성질이 있어서 감기에도 많이 이용한다. 열을 삭히게 하고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열이 많아서 오는 피부질환에 응용하기도 하며, 간의 기운을 도와 눈을 맑게 하고, 두통과 어지럼증에도 사용한다.
하지만 위장이 많이 차거나 식사량이 적으면서 설사를 잘 하는 경우에는 몸을 더욱 차게 하여 안 좋을 수 있으므로 삼가거나 조심해서 복용해야 한다.


마음의 여유가 만병통치약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싸우거나 도망치기 위해 근육을 긴장시킨다. 이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므로 평소 몸을 이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심호흡 이완법은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먼저 4초간 숨을 깊이 들이마신 뒤 4초간 참는다. 그런 다음 6초간 숨을 천천히 내쉰다. 이를 몇 회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충분한 수면, 달리기나 산책, 자연 다큐멘터리 시청, 온욕, 유머 등도 우리 몸을 이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서는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으며, 남들도 자신과 똑같이 생각해야 한다는 강박 역시 버리는 것이 좋다. 괜한 오해로 남을 시기하거나 자격지심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는 생각도 좋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자만심을 버려야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다.


건강이 경제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말이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군침이 돌게 하는 레드 푸드, 무릎을 훤히 드러낸 미니스커트, 짙은 색조 화장은 관련업계의 마케팅이 불러온 유행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경제성장이 전체 국민 건강의 호전으로 이어지는 건 맞지만, 이는 통계적인 수치일 뿐 개인의 건강은 경기보다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는 측면이 크다. 오히려 경기가 호황일 때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지방이 많은 식사와 과음을 즐기게 되며, 운동도 게을리하기 쉽다. 그러다 보면 건강도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인생에 기복이 있듯, 세계 경제에도 기복이 있게 마련이다. 디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는, 어쩌면 우리가 그동안 너무 과도하게 생산하고 소비해온 것들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정상적인 과정이 아닐까? 과거를 돌아보면서 욕심을 줄이고, 힘든 시기를 함께하며 늘 내 곁을 지키는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을 마음속에 떠올려보자. 불황에도 인생의 아이러니가 숨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소리 없이 웃을 수 있다.



얼굴은 건강의 바로미터!


A 얼굴 부위로 알아보는 당신의 건강상태


이마 한방에서 이마는 폐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우리 몸의 오장 중 폐가 맨 위에 있듯, 이마 또한 얼굴의 맨 위에 있기 때문이다. 이마에 뾰루지가 났을 땐 폐를 보호해주는 우유가 좋다(단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피할 것). 매실 또는 케일주스를 마시거나,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이 좋다.


눈의 충혈은 공해와 스트레스, 지나친 컴퓨터 사용이 문제일 수 있다. 평소 맑은 공기를 자주 접하고, 가까운 곳에서 먼 곳을 천천히 바라보는 식으로 안구운동을 하면 효과적이다. 결명자나 구기자를 진하게 달인 물을 자주 마시면 좋다.


또 눈 밑에 생긴 다크서클은 간이나 위가 좋지 않다는 뜻이다. 몸 안의 기가 제대로 흐르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것이므로 위와 간에 도움이 되는 포도나 딸기, 상추가 좋다. 눈 밑의 지압점을 손으로 누르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호흡할 때 숨을 빨아들이는 힘은 간에서 생긴다. 간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코와 코 주변에 문제가 생기기 쉬우므로,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도록 한다. 아침에 일어나 식전에 키위주스나 사과주스를 한 잔씩 마시면 간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볼에는 위장 경락이 흐른다. 그래서 소화가 제대로 안 되면 경락이 막혀 볼에 뾰루지가 나기 쉽다. 그럴 땐 절대 과식하지 말고 위의 염증을 다스리는 오렌지주스나 위를 보호해주는 꿀차를 마시도록 한다.


입술 입술이 자주 트는 사람은 비장과 위장이 건강하지 않다고 본다. 이곳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입술이 트거나 거칠어진다. 그럴 땐 참외나 고구마, 꿀, 흑설탕차 같은 단 음식이 도움이 된다.


입과 턱 입과 턱 주변은 우리 몸의 아래쪽에 있는 신장, 자궁과 관계가 있다. 이 부분이 검어지거나 뾰루지가 생기면 신장이나 자궁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딸기주스나 당근주스로 기운을 북돋우고, 물 대신 보리차나 결명자차를 자주 마신다.


B 얼굴색으로 알아본 당신의 건강상태


▲ 얼굴이 누렇게 뜬 사람은 소화기관이 약하다. 소화에 관여하는 담즙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하고 피부로 넘쳐나 누렇게 된다. 그럴 땐 모과차나 쑥 팩이 좋다.


▲ 얼굴이 거무스레하고 어두운 빛이 돈다면 신장의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피로가 쌓이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잠이 부족할 때도 나타날 수 있다. 감잎차나 산수유차를 마시고 녹두 팩, 바나나 팩을 하면 좋다.


▲ 검고 푸르스름한 얼굴은 간이 약할 수 있다. 기의 순환이 잘 안 되는 것이므로 피로 회복에 좋은 오가피차를 마시거나 사과 팩, 오이 팩, 해초 팩을 한다.


▲ 술 마신 사람처럼 얼굴이 붉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심장의 활동이 지나치게 왕성하거나 몸에 열이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심장질환에 좋은 녹차를 마시거나 구기자 팩을 하면 좋다.


▲ 윤기가 없는 창백한 얼굴이라면 폐의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폐에 기운을 주는 뽕잎차를 마시거나 율무 팩, 살구씨 팩을 하면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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