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 단풍이 불탄다
- 강원도 태백 철암이 단풍으로 불타 오르고 있다.
태백 주민들에게 철암은 산업화를 이끈 국내 최대 탄광촌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가을마다 철암천을 붉게 수놓는 ‘단풍 군락지’가 또 하나의 자랑이다.
철암 단풍 군락지는 구문소에서 철암역을 거쳐 통리까지 철암 시가지를 관통하는 도로변인 철암초등학교 앞 철암천을 따라 0.3㏊ 규모이다.
올해 전국의 많은 단풍 명소들이 잦은 비로 화려한 색깔이 흐릿해졌지만 철암 단풍만은 올해도 강렬하고 진한 그 특유의 빛깔을 잃어 버리지 않았다.
태백시는 철암 단풍 군락지에 대한 명성을 알려지면서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도 이어지자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밤 길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가을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철암 단풍 군락지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군락지를 잇는 교량에도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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