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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쑥된장국·쑥밥에 두릅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by 白馬 2025. 5. 7.

 

해독 작용, 대장균 억제, 천식 증상 완화...쑥의 효능

 

된장국에 쑥을 넣고 바지락 등을 추가하면 맛 좋은 건강식이 될 수 있다.

 

요즘 쑥, 두릅이 제철이다. 쑥된장국은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봄철 건강식이다. 향긋한 쑥밥도 별미다. 밥의 뜸을 들이기 전에 데친 쑥을 얹어 먹는다. 쑥을 말려서 빻은 가루나 데친 쑥을 밀가루 또는 쌀가루와 섞어 반죽한 쑥수제비, 쑥칼국수 등은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해독 작용대장균 억제천식 증상 완화...쑥의 이 냄새가?

쑥의 향긋한 냄새는 시네올(cineol) 성분에서 나온다. 이 냄새는 휘발성 물질로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 미생물에 대한 화학적 방어 기능이 있다. 해독작용으로 몸속 독소를 줄이고 대장균, 디프테리아균의 생장을 억제한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천식 증상,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에 기여한다(국립농업과학원 자료). 봄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 극복에도 효과가 있다. 탄닌 성분은 핏속의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노화를 늦추고 암과 싸우는 힘을 길러준다.

 

쑥은 비타민 B1, B6, 철분, 칼슘, 칼륨, 인 등이 많아 몸속의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를 촉진한다. 피로를 덜고 힘에 내게 하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 C도 많아 환절기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A는 몸속의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기여해 항산화 작용, 노화 지연, 면역력 증진에 좋다. 칼륨은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의 수축과 이완 기능을 좋게 한다.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 등 혈관병 예방에 일조를 한다. 다만 도로, 하천 근처의 쑥은 중금속 등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된장국에 쑥 넣었더니...된장의 단점 줄이고건강 효과 높이고

쑥된장국을 만들어보자. 된장은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이 들어 있어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줄이고 유방암 예방 등에 기여한다. 제니스테인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가 있다. 다만 된장에는 소금이 많이 있어 자주 먹으면 고혈압, 위암 위험이 있다. 이때 쑥을 넣으면 칼륨 성분이 몸속 짠 성분(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된장의 단점을 줄일 수 있다. 된장국에 녹아 있는 쑥의 향긋한 냄새가 일품이다.

 

면역력 강화염증 관리...두릅의 건강 효과는?

두릅도 봄철 별미로 꼽힌다. 인삼과 함께 면역력에 좋은 사포닌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참두릅에 들어 있는 아랄리아 사포닌(Aralia saponin)은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 조절 및 자가면역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국립식량과학원 자료). 두릅은 크기가 12~15cm, 향이 진하고 잔가지가 적은 것이 품질이 좋은 것이다. 껍질이 마르지 않고 몸통은 굵으며 순이 연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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