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씨가 살찌우는 네가지 원칙
많이 먹고 자는 건 역효과… 근육운동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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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량을 줄이고 고칼로리의 음식만 골라 먹다가는 오히려 ‘화(禍)’를 부를 수 있다. 체중은 늘지 않고 내장 지방만 껴서, 자칫하면 ‘마른 비만’ 또는 ‘복부 비만’이 생길 수 있다.
살이 찌려면 우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골고루 든 식사를 하되 가급적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등어, 꽁치같이 등 푸른 생선과 등심·사태 등 살코기, 계란 흰자, 우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밥살’을 찌우겠다고 밥이나 라면을 많이 먹으면 밥의 양 때문에 다른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몸은 말랐는데 내장에는 지방이 낄 수 있다. 저녁 늦게 많이 먹고 잠을 자는 것을 ‘비법’이라는 사람이 많은데 위장 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신장이나 간 등에도 부담을 주므로 삼가야 한다.
둘째, 보디빌딩 등 근육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저체중인 사람이 원하는 것은 근육이 골고루 붙은 체격 좋은 몸매다. 아랫배만 볼록하게 나온 ‘똥배’가 아니다. 따라서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과 보디빌딩 등 무산소 근육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되, 근육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뇌 다음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지만, 근육운동을 하면 활동량과 식사량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셋째, 체중에 관한 부정적이고 강박적인 생각을 없애야 한다. “살이 안 쪄서 고민”이라는 사람 중 상당수는 무의식적으로 뚱뚱한 몸매를 거부하며, 마른 자신의 몸매를 자랑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정신과 전문의들은 분석한다. 즉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고 자신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는 사람’이란 그릇된 인식이 체중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초래하고, 그러한 집착이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원하는 영양소와 열량의 섭취를 떨어뜨려 저체중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것이 발달하면 음식을 먹지 못하는 ‘거식증’이 생기게 된다.
넷째, 저체중을 초래한 원인 질환을 초래해야 한다. 저체중은 우울증이나 불면증 또는 스트레스 같은 정신과 질환, 위염·위궤양 같은 위장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소장의 흡수장애,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같은 대사질환, 각종 암, 류머티스 질환, 결핵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런 병이 있으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므로 먼저 원인 질환을 치료 받아야 한다.
- 운동량을 줄이고 고칼로리의 음식만 골라 먹다가는 오히려 ‘화(禍)’를 부를 수 있다. 체중은 늘지 않고 내장 지방만 껴서, 자칫하면 ‘마른 비만’ 또는 ‘복부 비만’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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