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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피부는 가을을 탄다

by 白馬 2007. 9. 26.

피부는 가을을 탄다

 

강한 자외선·낮은 습도는 주름살 늘려
차단제·손수 만드는 보습제 사용토록

 

하늘은 높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이 왔다.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지만 자외선은 여름 못지않다. 오죽하면 봄볕에 딸을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겠는가. 더구나 아침 저녁 일교차가 심한 날씨는 습도마저 낮아 피부에는 최악이다. 가을의 피부관리 요령을 소개한다.


■ 자외선차단제는 여름에만 쓴다?

대답은 아니다. 비타민D를 위함이라면 오전 11시 이전과 오후 3시이후의 10~15분 정도면 충분하다.자외선이 기미, 주근깨, 피부노화의 주범임을 이미 알고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발라야 한다. SPF지수가 높은 것은 그만치 화학성분이 다량 함유되었으므로 지수가 낮은 것을 선택해서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을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더 발라야한다. 자외선지수는 바다 보다 산이 높다. 고도가 높을수록 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 천연 보습제로 피부를 지켜라

아이들의 피부가 좋은 이유는 수분이 많기 때문. 갈증이 나지 않아도 하루에 1.5? 이상의 물을 위에 부담되지 않게 천천히, 자주 마셔야 한다. 카페인이 많고 치아를 변색하게 하는 커피보다는 생수가 좋다. 피지와 더불어 모공을 막는 각질에는 곡물과 꿀을 이용한다. 율무에 꿀, 요구르트 레몬즙을 섞거나 바나나와 꿀과 밀가루를 겸용해도 좋다. 율무가루와 비누만 섞어도 된다. 아이들이 먹다 남긴 우유, 녹차찌꺼기 등도 버리지 말자. 한 번씩만 써도 본전은 뽑는다. 얼굴뿐 아니라 손, 목도 관리대상이다. 눈썹은 가장 피지가 많은 부분, 팩을 할 때는 제외하는 부분이므로 손으로 꾹꾹 눌러서 피지를 없애준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것

미인은 잠꾸러기란 말도 있지만 피부 재생시간은 오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다. 나의 피부를 위해 이 기회에 아침형 인간에 도전해봄이 어떨까.


■ 머리카락도 노화된다.

햇볕에 반사되면 반짝거리고 찰랑거리던 머리카락이 그립다. 푸석거리고 기름기 하나없는 힘없는 머리카락에 힘을 실어주자. 모자를 꼭 쓰고 다닐 것, 두피 맛사지를 자주 해줄 것. 머리를 빗을 때는 귀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빗어줄 것. 피부를 위해 쓰고 난 레몬이 있다면 반을 잘라 물을 넣고 끓여 2/3가량 정도로 쫄면 분무기에 넣고 앞머리에 뿌려 모양을 만든다. 헤어젤을 따로 구입할 필요없다. 하루종일 형태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