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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리나라 뇌졸중 위험요인 여자 1위, 남자 2위는 음주

by 白馬 2007. 9. 27.

   우리나라 뇌졸중 위험요인 여자 1위, 남자 2위는 음주

 

우리나라 국민에게 뇌졸중을 유발하는 무서운 위험요인은 “술”
2001년 질병 발병률, 사망률 통계 및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한 의과대에서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졸중을 유발하는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여성에서는 1위, 남성에서는 2위로 지목된 것이 바로 “음주”라고 합니다.

여성의 뇌졸중 유발요인 중 52.4%를 차지하는 요소들로는 18.3%를 차지한 음주를 선두로 운동부족(18%), 흡연(16.1%), 고혈압(14.3%), 비만(3.4%), 고지혈증(0.4%)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서는 58.4%를 차지한 흡연에 이어 음주가 2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에서 뇌졸중의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중요성이 과소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술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체중증가를 자극하여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술이 종국에 뇌졸중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의심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뇌기능을 상실하는 병 ? 뇌졸중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총칭하는 “뇌졸중”은 인간의 모든 기능을 관할하는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그로 인한 합병증의 심각성과 회복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사람들이 매우 두려워하는 질환에 속합니다.

혈관을 좁히고 딱딱하게 만들어 터지게 하는 요소들에는 크게 고지혈과 고혈압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혈관에 찌꺼기들이 많거나 혈압이 높게 되면 혈관을 자극하여 뇌졸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이러한 뇌졸중 자극요인에 “술” 또한 한 몫을 한다니 그야말로 독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왜 술이 뇌졸중을 자극할까?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과음
과음이 혈압을 상승시키는가에 대한 확실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심장박동을 증가시키는 등 심장을 자극하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술은 혈압약의 효과를 떨어뜨리며, 과음 하던 사람이 절주를 했을 때 혈압이 떨어진다는 실험결과 보고도 있다고 하니, 술이 혈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즉 과음을 한다는 것은 뇌졸중의 위험요인인 고혈압 상태를 계속 자극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과 함께 혈관질환 자극하는 중성지방 자극
동맥경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혈관건강에 매우 안 좋은 것으로 잘 알려진 콜레스테롤과 함께 높은 수치의 중성지방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간에서 이러한 중성지방을 많이 생산하여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게 됩니다. 즉 과음을 한다는 것은 뇌졸중을 자극하는 혈관 경화와 막힘 증상을 자극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폭음이라고 정의한 하루 4~5잔 이상의 음주는 뇌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폭음은 일순간 혈관을 심하게 확장시켜 뇌출혈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음주 어디까지인가?
적당한 음주란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가족 등 주위에 폐를 끼치지 않으며 사회적으로 활력을 줄 정도의 현명한 음주량이라고 하며, 정량적으로 남자는 하루 2잔, 여자는 1잔 이하라고 합니다. 아울러 술을 마신 후에는 3~4일 정도 휴식 기간을 갖는 것이 좋고, 빈속에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주량이 센 것을 마치 자랑거리로 여기는 우리나라 음주문화 속에서 적당한 음주량을 지키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분위기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 ‘어쭙잖은 주량을 자랑’하다간 인생과 느닷없는 이별의 “소외”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