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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미국을 다녀온 개구리

by 白馬 2007. 6. 19.

미국을 다녀온 개구리


주워들은 영어 몇 마디로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고싶어 안달이 났다.
폴짝거리며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데
마침 앞에 소 한마리가 있었다.

"소야 너는 무얼먹고 사니?"
"나는 풀을 먹고 산단다."
"오우! 셀러드! "

폴짝 폴짝 폴짝
이번엔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아 너는 무얼먹고 사니?"
"나는 고기를 먹고 산단다."
"오우! 스테이크!"

자신의 영어 실력에 기분이 좋아진 개구리,
더욱 폴짝거리며 들판을 헤집고 다니는데...

스~~~윽!
풀섶을 헤치며 커다란 뱀이 나타났다.

뱀아 너는 무얼먹고 사니?"
"흐~나는 너처럼 혀 꼬부라진 개구리를 잡아먹고 살지!"


폴짝! ~
재빠르게 뒤로 물러선 개구리.....



"아따, 성님! 왜 그런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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