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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그거 엄마가 벗긴거지

by 白馬 2007. 5. 25.


    "그거 엄마가 벗긴거지?"


    엊그제 황당한 일을 당했다
    우리부부는 드라마를 보고난후
    오랜만의 찐한 사랑을 마치고
    속옷을미처 걸치지 못한 채 잠이 들었다.



    놀이방 다니는 아들녀석이
    아 ! 그런데 한밤중에 불쑥 이불 속으로
    파고들어 오는 것이었다.

    아들은 곧 아빠가 옷을 벗은 것을
    알아채고는,

    아주 음흉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빠, 팬티 안 입었지?
    나는 다 알아.

    그거 엄마가 벗긴 거지?" 



    하도 기가막혀서 속으로
    '어쭈, 요 녀석이!' 하면서
    쳐다보자 아들이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빠…
    당황할 필요없어.
    나도 그런 적이 있거든.

    더욱 난처해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아들이 속삭였다.







    "아빠도 오줌 쌌지?

    그래서 엄마가 벗긴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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