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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목과 어깨의 뻣뻣함은 탈모의 적신호

by 白馬 2007. 4. 4.

목과 어깨의 뻣뻣함은 탈모의 적신호

  

인체는 각기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로서, 우리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해서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이는 두피와 모발의 건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와 모발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주는 것이 중요해서 두피 마사지법 등도 잘 알려져 있는데, 두피에 직접 마사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두피로 가는 혈행을 원활히 해 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무겁고 뻣뻣하게 느껴지는 목과 어깨에 의해 유발되는 탈모

탈모증에 걸린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어깨 근육이나 목 뒤의 근육 등이 더 뻣뻣하고 결림 증상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면 근육이나 턱 관절을 무겁게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단순히 증상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유에 의해 혈액순환이 저해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스트레스는 두피로의 혈액 순환 방해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탈모를 촉진하는 또 다른 요인이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미션 : 목과 어깨를 유연하게

그러면, 어떻게 하면 두피로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않도록 어깨와 목의 근육을 편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작전 1 :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잘못된 자세로 인해 근육이 뭉치거나 혈액 순환이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은 어깨와 목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머리로의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며, 뇌세포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학습 능률과 집중력을 높여 줍니다.

그러므로 어깨와 허리를 펴고 척추 본연의 S라인을 살려주면서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한쪽으로만 잠을 잔다던가, 고개를 지나치게 숙이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는 것, 어깨를 움츠리는 것 등은 좋지 않은 자세입니다.

또한, 간간히 가슴을 앞으로 쭉 내밀어 주거나 기지개를 펴 주면서 몸의 긴장도를 풀어주고 스트레칭을 시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혈액이 정체되기 쉽기 때문에 자주 자세를 바꿔주거나 운동을 시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전 2 : 족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자.
반신욕과 마찬가지로 족욕도 머리를 차게 하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족욕을 하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목 뒤와 어깨의 뭉친 증상을 풀어주기 때문에 탈모인에게는 매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뿐만 아니라 족욕은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며, 몸을 이완시켜 줍니다. 더불어 통증을 경감시켜 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돕는 등 인체에 이롭습니다.

이와 비슷한 반신욕과 비교해 보면, 비슷한 효과를 가지면서도 반신욕에 비해 간단히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입니다.

그런데, 족욕을 시행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지나치게 높은 온도로 시행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 살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온도가 높지 않더라도 장시간 시행함으로써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물의 온도는 약 15~38℃정도에서 10~20분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혈액순환이 좋지 않고 감각이 떨어지는 당뇨병 환자나, 온도 감각이 없는 노인, 발에 염증이 있거나 상처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족욕을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작전 3 : 어깨 마사지

전문적이거나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목과 어깨의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탈모증의 예방이나 완화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및 근육의 긴장 완화에도 도움이 되며, 간단하므로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① 편안한 자세를 취합니다.
② 고개를 앞으로 약간 숙인 상태에서 목 뒤쪽의 뭉친 근육을 손으로 풀어줍니다.
③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목 뒤쪽의 뭉친 근육을 손으로 풀어줍니다.
④ 어깨 승모근의 뭉친 부분을 주물러 뭉친 근육을 풀어줍니다.
⑤ 견갑골 부근을 돌아가며 손으로 눌러줍니다.
⑥ 상박 근육을 손으로 주물러 풀어줍니다.
⑦ 목부터 어깨, 상박, 견갑골 아래 위치까지 두손의 손날로 가볍게 때리면서 마사지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