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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중국-홍콩에서 코로나19 재확산, 4주 동안 사망자 30명…홍역은?

by 白馬 2025. 5. 21.

 

홍콩에서 지난 4주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30명

 

중국, 홍콩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번지고 있다. 홍콩에서 지난 4주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이나 나왔다. 이곳을 여행할 경우 마스크 착용 등이 중요하다.

 

중국, 홍콩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번지고 있다. 문제는 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홍콩에서 지난 4주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이나 나왔다. 이 기간 중증환자 81명 중 약 40%가 숨진 셈이다. 신종 변이 가능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은 코로나 확진 비율이 1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4월 6~12일 6.21%에서 5월 4~10일 13.66%로 2배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상황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환자도 급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홍콩 언론들은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코로나19 양성률이 지난 3월 30일~4월6일 7.5%에서 5월 4~10일 16.2%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최근 코로나 감염자 수가 급증하자 1년 만에 감염자 통계를 발표했다. 4월 27일~5월 3일 동안 추정 확진자 수는 1만 4200명으로 전주보다 28% 늘었고 입원한 사람들도 30% 증가했다.

 

고혈압당뇨병심장병 등 기저질환자는 조심해야 할 듯

한달 여 동안 홍콩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중 40%가 숨진 것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기저질환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 특히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한다. 기저질환자나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이 홍콩, 중국 등 중화권을 여행할 경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져 손씻기 등 개인위생도 느슨해질 수 있다.

 

베트남필리핀중국캄보디아는 홍역 유행

해외여행 후 3주 이내 발열・발진이 나타나면 홍역을 의심해야 한다. 5월 3일 기준 국내에서 총 52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해외유입 36명(69.2%),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16명(30.8%)이다. 해외여행 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이 있는 경우 홍역을 의심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홍역 유행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이다. 33명은 베트남, 1명은 우즈베키스탄, 1명은 태국, 1명은 이탈리아 여행 중에 감염되었다.

 

해외 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가정 내 홍역 백신 1차 접종 이전 영아나,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가족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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