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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꽃가루-미세먼지 ‘잔인한 4월’…눈 건강 지키는 꿀팁

by 白馬 2025. 4. 21.


봄이 되면 날씨는 따뜻해지지만, 눈 건강은 오히려 위협받는 계절이다.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눈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알레르기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이 자주 발생한다.

평소 생활 습관만 잘 관리해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왜 봄이면 눈이 아플까?


봄에는 야외 활동이 늘고, 공기 중에는 미세먼지·황사·꽃가루가 많아진다.

김안과병원에 따르면, 알레르기 결막염은 이러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에 닿아 생긴다.

결막염은 눈을 덮고 있는 얇은 막(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결막 충혈, ▲이물감, ▲눈물 흘림, ▲눈부심, ▲끈적한 점액성 눈곱 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봄철(3~5월) 결막염 환자는 겨울보다 약 33% 더 많다.

전염성이 강한 질환인 ‘유행성 각결막염’도 주의해야 한다.

각결막염은 보통 1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다. 투명한 분비물이나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드물게 각막 혼탁이나 검구유착(눈꺼풀과 안구가 달라붙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눈 건강, 이렇게 지키자!


실생활에서 효과적인 눈 건강 관리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봄철에는 건조한 바람과 미세먼지로 인해 눈이 더 쉽게 건조해진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황사가 심한 날 렌즈를 착용했다면 더욱 철저한 세척이 필요하다.

특히 이물질로 인해 눈이 따끔거릴 경우, 인공눈물이나 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인공눈물을 고를 때는 보존제 유무, 점도, 성분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눈이 가렵다고 손으로 비비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대신 냉찜질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 개인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이나 비누는 다른 사람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베개, 이불 등 눈에 자주 닿는 물건은 자주 세탁해야 도움 된다.

자극이 반복되거나 알레르기 결막염이 의심되는 경우, 안과를 방문해 눈물막 상태나 눈꺼풀 염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경민 안과 전문의는 “봄에는 외부 자극이 증가하는 만큼 평소 눈 보호를 위한 습관이 중요하다”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자가 치료보다는 조기에 안과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후유증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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