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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독감 강추위 지속에 안심 일러

by 白馬 2025. 2. 10.

 

'1월초 정점' 독감 3주째 감소세

 

독감, 안심하긴 아직 이르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3주째 감소세를 보였지만,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를 것으로 보인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 차(1월 19∼25일)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는 총진료 환자 1천명당 36.5명으로, 직전 주(57.7명)보다 상당히 줄었다.

 

이로써 독감 의심 환자는 올해 1주 차에 99.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3주째 감소세다.

다만 4주 차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23년(25.6명), 2024년(30.3명)보다는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이동과 모임이 잦을 수밖에 없는 설 연휴 기간(1월 마지막 주) 통계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개학 시기 전까지는 대체로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질병청은 전망했다.

 

연령별로 보면 4주 차에는 7∼12세(1천명당 71.4명)에 독감 의심 환자가 많았다. 이어 1∼6세(51.8명), 13∼18세(50.9명), 19∼49세(46.4명) 순이었다.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21곳의 입원환자 표본감시에서 올해 4주 차 독감 입원환자는 737명으로, 직전 주(1천239명)보다 40.5% 줄었다.

 

4주 차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은 36.4%로, 1주 사이 9.2%포인트 내렸다. 그러나 1년 전(25.8%)보다는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여러 지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동안 한반도가 꽁꽁 얼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질병청은 고위험군에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은 올해 4월 30일까지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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