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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걷기는 요통 예방에 좋다.
세계적으로 최소 6억 1900만명이 요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50년까지 그 수는 8억 4,3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행히도,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더라도 약 70%가 1년 이내에 재발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허리통증은 신체적 불편함 뿐 아니라 물리 치료 비용이나 운동 비용 등 경제적 손실을 동반한다.
하지만 무료 예방법도 있다. 바로 '규칙적인 걷기'다.
시드니에 있는 맥쿼리 대학교의 물리치료 교수이자 수석 저자인 마크 핸콕의 연구에 따르면 허리 통증을 한 번 이상 겪은 후에도 규칙적으로 걷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통증이 없는 기간이 거의 두 배나 길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걷기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킨다고 말한다. 걷기를 통해 체중을 줄이면 허리와 다리의 부담이 줄어들어 척추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
또 빠른 걷기는 척추와 다리 주변의 핵심 근육의 힘을 강화하는데, 이 모든 것이 자세를 개선하고 척추를 더 잘 지지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걷기와 같은 체중 지지 운동은 뼈 밀도를 증가시켜 부상을 예방하는 동시에 통증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호르몬인 엔돌핀의 방출을 자극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요통을 예방하기 위한 걷기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최소 30분 이상 걷기
만보계를 착용하고 3개월 동안 매일 30분 이상 걸은 사람들은 6개월 동안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은 것보다 요통이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2. 물리치료와 병행하기
걷기만으로도 병원에서 치료 받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걷기 운동과 물리치료가 서로 상호 보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의료진에게 건강한 코칭을 받는 것도 장기적인 '걷기 운동'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3. 덜 앉고 더 걷기
앉는 것은 허리에 좋은 자세가 아니다. 걷는 것은 전반적인 몸의 순환을 개선하고, 움직이는 동안 개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허리 근육으로의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관절의 움직임 또한 관절액의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4. 걷기에 적합한 운동화 신기
걷기를 시작할 때에는 좋은 신발과 아치 지지대가 필요하다, 제대로 된 지지력이 없는 신발을 신고 걷는 사람들이나, 너무 낡아서 지지력이 사라진 신발을 신는다면 오히려 뼈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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