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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월 여행가는 달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체험여행 4

by 白馬 2024. 6. 17.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 맞춤 여행지
6월 한정 공개되는 관광지, 체험 프로그램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은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이라는 캠페인 슬로건에 따라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다. 캠페인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숨은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외암마을에서는 6월6일부터 8일까지 '외암마을 야행 축제'가 펼쳐진다 

 
 

●초여름 밤 떠나는 조선으로의 여행
충남 아산 외암마을 야행

조선시대에 형성된 외암마을은 다양한 전통 가옥이 상당 부분 원형을 유지한 채 남아 있어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낮에도 돌담길, 전통 가옥을 둘러보기 좋은데, 6월6일부터 8일까지는 외암마을 야행 축제가 펼쳐져 다채로운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더불어 마을 곳곳이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조선시대 이미지를 접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상류층 가옥에서는 전통 다도와 혼례 체험을 진행한다. 건재고택에서는 전통과 예의를 배우는 외암서당이 열리고, 고택 앞에는 민속놀이터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고택 달빛 콘서트, 예술장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밤마실 기분을 낼 수 있게 청사초롱도 제공한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은 국가유산청에서 진행하는 생생국가유산 사업 중 자연유산으로 선정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멸치잡기 좋은 6월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죽방렴은 대나무를 엮어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두는 어업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은 5월부터 10월까지 날씨와 물때가 알맞은 시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은 장마와 가을 수온 하락을 고려해 6월을 체험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추천한다. 6월 체험 가능 일자는 8일과 22일이며, 6월 한정 특별 해설과 죽방렴 멸치 기념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잡은 멸치로 음식을 내어 멸치의 싱싱한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지족어촌체험마을에는 죽방렴 역사와 구조를 알 수 있는 홍보관과 죽방멸치 제조 과정을 전시해둔 어장막도 자리한다. 실제로 조업이 이뤄지는 죽방렴 관람대도 있어 물때가 맞으면 조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섬진강 백사장에 진짜 금이 숨겨져 있어 재첩을 잡으면서 행운도 점칠 수 있다 

 
 

●찾아라! 황금 재첩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재첩은 살이 도톰하게 오르는 5~6월이 제철이다. 섬진강에서는 6월14일부터 16일까지 ‘섬진강문화재첩축제’도 열린다. 소나무가 울창한 송림공원에서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섬진강 백사장에서 ‘찾아라! 황금 재첩’이라는 재첩잡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진짜 금이 강바닥에 숨겨져 있어 재첩을 잡으면서 행운도 점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전문 어업인들이 사용하는 거랭이를 이용한 손틀어업 체험과 다양한 재첩 음식을 맛보는 시식회도 준비된다.

 

천연기념물 천향리 석송령을 6월8일과 9일 양일간 보호책 안쪽에서 관람할 수 있다 

 
 

●700살 땅부자 소나무
예천 천향리 석송령

천연기념물 천향리 석송령을 6월8일과 9일 보호책 안쪽에서 만날 수 있다. 석송령은 수령 700년으로 추정되는 둘레 4.2m, 높이 11m에 이르는 고목이다. 석송령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크기뿐만이 아니다. 석송령이 보유한 땅으로 인해 매년 대략 16만원의 재산세를 내기 때문이다. 천향보건진료소, 마을회관 일대를 보유하고 있고, 땅을 소유한지는 어느새 약 100년이 되어간다. 한편, 이번 보호책 내부 관람은 석송령 뿌리 보호를 위해 동시 출입 인원이 30명으로 제한된다. 관람 가능 기간에 문화관광해설사와 같이 돌아보며, 석송령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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