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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1개 코스로 개편된 '서울 둘레길 2.0' 5월 산책으로 딱

白馬 2024. 5. 7. 06:56

 

장미 시즌 추천 코스와 숲속을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

 

 

서울관광재단은 총 21개 ‘서울 둘레길 2.0’ 코스 중 가족 나들이 코스 4개를 엄선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소개했다. 나들이 떠나기 좋은 요즘 가족들과 서울 둘레길로 나들이를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 4월 공개한 ‘서울 둘레길 2.0’은 기존 서울 내·외사산, 한양도성 순성길을 연결한 서울 둘레길 8개 코스를 21개로 세분화한 코스다. 평균 길이를 20km에서 8km로 줄이고, 안내판. 지능형 CCTV 등을 보강했다.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전 구간을 완주할 ‘100인 원정대’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올해는 18일부터 25일까지 중랑천변에서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린다

 

5월의 추천코스는 먼저 묵동천에서 망우산을 연결하는 4코스다.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할 수 있으며, 5월이면 장미가 개화해 아름다운 꽃구경 명소로 변한다. 올해는 18일부터 25일까지 중랑천변에서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려 장미정원, 장미터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중랑천 주변은 먹골역, 태릉입구역 근처에 카페나 맛집들이 조성돼 데이트와 나들이하기 좋다.

 

15코스 내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는 다양한 전시들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포구 한강 변을 따라 한강 둔치,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이 있어 아름다운 한강의 수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15코스는 산책길들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걷기도 좋은 코스다. 노을공원은 운동시설,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코스 내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는 다양한 전시들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북구와 노원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등 뒤로는 북한산의 웅장한 능선을 볼 수 있다 

 

19코스는 북한산 둘레길이 포함된 코스로 경사가 완만해 부담 없는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중간중간 계단이 나타나 평지에 비해 조금 힘이 들기도 하지만 경사가 급한 편은 아니다.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 마을에 있는 느낌도 든다. 코스 중간에 있는 구름전망대에서는 서울 도심의 풍경을 발아래에 두고 북한산의 능선을 볼 수도 있다.

 

매헌시민의 숲에는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자리해 순국선열의 역사도 관람할 수 있다 

 

트레킹을 하면서 숲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대모산과 구룡산을 통과하는 9코스를 추천한다. 9코스는 시작점인 수서역과 끝점인 매헌 시민의 숲이 모두 대중교통이 발달돼 접근성이 좋다. 매헌 시민의 숲은 도심형 숲속 공원으로 다양한 식생이 조성돼 있다. 특히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자리해 순국선열의 발자취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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