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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여름철 가기 좋은 명품 숲길 20

by 白馬 2023. 8. 26.

산림청이 뽑은 1위는 가평 이곳!

 

 

산림청에서 여름 피서지로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0곳을 추천했다. 

 

여름 피서지로 가장 각광받는 곳은 단연 바닷가다. 그런데 바다에서 놀다 보면 햇빛을 여과 없이 온몸으로 받아내는 게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이럴 때 추천되는 휴양지가 바로 숲이다. 나무가 울창한 숲은 근처에만 가까이 가도 금세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최근 인기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더위와 함께 걷기를 통한 건강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숲길 피서의 장점이다. 산림청에서 지정한 걷기 좋은 명품 숲길들은 다음과 같다.

 

1. 가평 연인산 명품 계곡길

연인산 명품 계곡길 

 

산림청이 꼽은 1위 숲길은 바로 연인산 명품 계곡길이다. 계곡과 산림의 조화가 아름다운 숲길로 얼마 전까지 소수의 탐방객만 찾는 비경으로 불렸다.

최근 11개의 징검다리와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다양한 연령대가 보다 더 편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선녀들이 내려와 쉬어간 선녀탕, 화전민터, 숯가마터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2. 제주 곶자왈 숲길

곶자왈 숲길

 

곶자왈은 이미 유명한 제주도의 숲 관광지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형성된 곳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과 바위, 나무 등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곶자왈은 한여름에도 걷기 좋은 시원한 숲길이다. 곶자왈의 여름철 평균 온도는 여름철 권장 적정 실내온도인 25~28도보다 낮다. 지표수가 지하로 들어가는 통로인 ‘숨골’을 통해 나오는 시원한 지하 공기 덕분이다.

 

 

3. 강릉 노추산 모정탑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정탑길은 돌탑으로 가득한 숲길이다.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녹아 있는 3,000여 개의 돌탑을 따라 걸으면서 노추산 계곡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아침가리 숲길 

 

4. 인제 아침가리 숲길

아침가리 숲길은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산골짜기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오지에 있는 숲길로도 알려져 있다. 숲길의 이름인 아침가리는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시간만 햇빛이 비치고 금방 져 버린다’는 뜻을 가질 정도로 첩첩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뜨거운 태양빛을 피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5. 부산 금정산 대천천 누리길

2009년 고속철도 구간 터널공사에서 나온 10년간의 토사매립지를 5년 동안 가꾸어 숲길로 탄생시킨 곳이다.

수목원 주위의 숲길과 대천천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수국길 등 다양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휴양지로도 좋다.

상림숲길 

 

6. 함안 상림숲길

상림숲길은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가 있는 숲길이다. 신라시대 유명한 문필가 최치원이 여름철 함안 시가지의 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숲길이다.

 

7. 가평 소리향기길, 명언 읽고가길

소리향기길은 숲을 즐기면서 청각을 자극할 수 있는 곳이다. 명언읽고가길에는 살면서 가슴 속에 담아두고 지낼만 한 명언과 시, 글귀가 있어 숲길을 걸으며 자연스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된다.

 

8. 영양 대티골 아름다운 숲길

일월산 자생화공원에서 시작해 대티골을 지나 반변천 발원지, 큰골삼거리를 거쳐 다시 일원산 자생화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낙동강의 지천인 변변천의 발원지 뿌리샘에서는 둥근 암반에서 물이 쏟아지는 걸 구경할 수 있다.

 

계족산 황톳길

 

9. 대전 계족산 황톳길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사랑할만한 숲길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비롯해 도전적인 지형 및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순한 걷기 이상의 탐험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10. 제주 산양큰엉곶자왈 숲길

제주지역 4대 곶자왈 중 하나인 한경·안덕 곶자왈에 조성된 숲길이다. 원시림을 즐길 수 있으며 제주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숲길인 송이와 황토를 이용한 달구지길을 걸어볼 수 있다.

 

제천 의림지 치유숲길은 산림 치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된 숲길이다.

 

이번 여름 휴가는 시원한 나무 그늘 밑에서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산림청에서 무더위를 피하며 즐기기 좋은 숲길 20곳을 소개했다. 다음은 하편.

11. 영월 김삿갓 문학길

김삿갓이라고 불린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병연이 생전에 경치를 극찬한 지역이다.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기암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와 웅장한 숲을 마주하며 마치 오케스트라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준경옛길 

 

12. 삼척 준경옛길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묘인 준경묘가 위치한 숲길이다. 묘지까지 이르는 길을 호위하는 금강송 수림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속리산 정이품송과 전통혼례식을 올려 화제가 된 나무인 준경묘 금강송을 볼 수 있다.

 

13. 장수 방화동 생태길

전북 장수군 장안산 덕산계곡에 위치했다. 110m 가량의 인공폭포 소리를 들으며 걸으면 더위가 절로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 수 있다. 방화동 가족휴양촌 등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좋은 곳도 있다.

 

14. 춘천 산수길(함께하길-놀다가길-건강하길)

산수길이 위치한 곳의 계고은 구릉을 형성한 넓은 지역이 한곳으로 모이는 특성으로 인해 수량이 풍부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계곡을 따라 많은 폭포가 형성되어 있어 경관도 좋다.

 

15. 제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제2의림지 수변 일원에 조성된 숲길이다. 비룡담 저수지를 따라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산림 치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된 숲길이다.

머체왓숲길 

 

16. 서귀포 머체왓 숲길

제주 중산간 지대의 잣밤나무 숲, 제주 참꽃나무 군락, 동백나무 등 다양한 제주의 생태계를 담은 원시림이다. 편백나무 숲, 삼나무 숲 등 인공림과 천연림이 공존하며 만들어낸 울창한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17. 남해 남해바래길 7코스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물섬 남해에 위치한 숲길이다.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둘러싼 울창한 편백나무 사이로 걸으며 남해바다의 운치와 숲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18. 봉화 청옥산 생태경영림 숲길

여름철 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멋진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숲길이다. 자작나무숲을 지나 청옥산 정상으로 올라간 뒤 철쭉길이나 임도로 하산할 수 있어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에 위치한 구포 무장애 숲길 

 

19. 부산 구포 무장애 숲길

어떤 신체적 조건을 가지고 있든 상관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오를 수 있도록 조성된 2km 가량의 데크가 조성된 숲길이다.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어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도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20. 용인 청년 김대건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숲길이다. 박해의 위험 속에서 밤마다 조심스럽게 삼덕고개를 걸어다니며 사목활동을 전개하던 길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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