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창문을 열면 마음이 들어오고. . . 마음을열면 행복이 들어옵니다
  • 국내의 모든건강과 생활정보를 올려드립니다
여행

눈부신 핑크빛 세상, 철쭉축제 4선

by 白馬 2023. 4. 26.

낮은 곳에 피어난 누이같은 꽃

벚꽃은 졌지만 아직 봄꽃의 향연은 끝나지 않았다. 고개를 숙이면 철쭉이 가득피어 핑크빛 세상을 만들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철쭉축제가 열린다. 벚꽃엔딩을 놓쳐 아쉬운 이들이라면 낮은 곳에서 익숙한 자태로 우리를 기다리는 철쭉이 있다. 이번주 중순부터는 비도 그치고, 기온도 오른다니 못다한 봄나들이를 즐겨보자.

 

군포철쭉축제

4월 28일~4월 30일

군포문화재단

 

봄꽃 축제인 '군포 철쭉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자산홍·산철쭉 20만 그루를 심은 철쭉동산을 비롯해 군포시 전역에는 철쭉 100만 그루가 장관을 이룬다. 봄이 되면 철쭉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철쭉동산에서는 만개한 철쭉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자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준비하는 바자회와 상설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군포문화재단은 '2023 군포철쭉축제'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철쭉동산,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군포철쭉축제는 수리산을 소재로 열리던 크고 작은 축제를 군포시가 하나로 통합해 2011년부터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등에서 개최하고 있다.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이어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군포철쭉축제는 축제 기간 9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경기도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봄꽃 페스타' 

4월 21~5월 28일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시 아침고요수목원은 4월 21일부터 5월 28일까지 ‘봄꽃페스타’를 개최한다. 고요한 아침의 풍경을 담은 이 곳에서는 아름다운 정원에 200여 종의 봄꽃과 100여 종의 목본성 식물을 전시해 매년 다양한 봄꽃의 매력을 소개한다. 시설 내 20여개가 넘는 테마정원은 다양한 꽃을 전시하고 있다. 그 중 '하늘길'은 튤립이 300M 길이로 심어져 있어 ‘튤립길’이라고도 불리며 관람로를 따라 다양한 색과 모양을 가진 6만본 이상의 튤립을 볼 수 있다. 전문 가드너들이 다양한 기획을 진행해 매년 새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철쭉, 펜지, 알리섬 등 각종 봄꽃으로 가득한 ‘하경정원’과 주변 풍경들이 연못에 투영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서화연’ 다양한 테마정원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마술·풍선·버블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쇼’,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행사가 열린다.

 

경기 광주시 화담숲 철쭉축제

4월 21일~5월 7일

화담숲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은 5월 7일까지 '철쭉축제'를 개최한다. 화담숲 ‘철쭉 진달래원’은 17개 테마원 중 봄에 가장 아름다운 테마원으로 철쭉과 다양한 봄 야생화가 조화를 이룬다. 초록이 돋기 시작한 ‘자작나무숲’ 주변에는 샛노란 수선화들이 봄 수채화가 만개하고 새하얀 조팝나무와 작약, 목단 등 다채로운 봄꽃이 펼쳐진다. 화담숲의 5.2km 산책로 주변으로 각각의 이야기가 있는 테마원도 장관이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입구에서 배포하는 리플렛을 가지고 철쭉·진달래길부터 자작나무숲, 소나무원, 원앙연못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여 스탬프를 완성하면 매표소에서 화담숲의 봄을 담은 마그넷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봄과 철쭉’ 

4월 20일~5월 7일

베어트리파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철쭉제 '봄과 철쭉'을 개최한다. 베어트리파크 이름에 걸맞게 수많은 반달곰이 방문객을 맞이하는데 그들의 정원에는 봄꽃이 만개했다. 특히 진한 선홍빛의 대왕철쭉을 비롯한 수 만 그루의 중부권 최대의 철쭉이 핑크빛 세상을 만든다. 축제 기간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철쭉 화분 나눔, 반려식물 만들기, SNS 사진공모전, B급 사진전, 야외음악회, 미술전시회, 철쭉 분재 전시 등을 진행한다. 그 중 '철쭉 화분 나눔'은 주말 방문객에게 철쭉 화분을 나누어 주는 행사로, 하루 100명씩 받을 수 있다.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은 마음에 드는 식물과 화분을 골라 직접 분갈이를 하는 체험으로 아이들이 흙과 나무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오늘의 날씨

* 오늘 하루도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