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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중년 여성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D!

by 白馬 2023. 1. 24.

"약 먹지 말고 이렇게 보충하세요"

◇ 햇빛 노출은 가장 쉽게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여성의 경우 인생에서 피해갈 수 없는 몇 가지 시기를 꼽자면 꼭 포함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갱년기다. 호르몬 변화로 신체 구조가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갱년기의 여성은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골밀도가 감소하고 혈관질환 위험률이 높아질 우려가 크다.

갱년기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로는 ‘비타민 D’가 꼽힌다. 중년 여성에게 도움될 비타민 D의 효능과 섭취방법은 다음과 같다.

 

◇ 갱년기 약해진 뼈를 지켜주는 비타민D

 

비타민D는 뼈 건강에 좋은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골밀도를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하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한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강화시키고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뼈 성장이 저해되어 골다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아울러 비타민D는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우울증은 갱년기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이는 비타민D 보충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낮아지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예민해지는 등 심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오정석 약사는 건강전문매체 하이닥과의 인터뷰에서 “갱년기 여성에게 비타민D는 우울감과 상실감을 이겨내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대사증후군 위험률을 낮추는 데에도 기여한다. 대사증후군은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 5가지 질환 중 3가지 이상이 개인에게 한 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유럽 폐경-남성갱년기학회(European Menopause and Andropause Society)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부족한 갱년기 여성의 경우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대사증후군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 갱년기 여성에게 비타민D는 우울감과 상실감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햇빛 노출이 가장 좋은 섭취 방법

한국 여성의 비타민D 섭취량은 부족한 편이다. 19세 이상 한국 여성 비타민D 결핍률은 81.4%에 달하고, 폐경기 여성의 경우 90.6%가 비타민D 결핍에 해당한다.

비타민D는 우유, 버터, 간, 달걀 등에 함유되어 있으나 위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학자들은 가장 효과적인 비타민D 섭취 방법으로 ‘햇빛 노출’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경우 우리 몸 속에서는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며 비타민D가 생성되는데, 이때 생성되는 비타민D의 효율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햇빛 노출을 통해 비타민D를 얻으려면 하루 20~30분 정도 햇빛을 쬐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비타민D 흡수 효과가 미미하므로 가급적 맨살에 햇빛이 닿게끔 하는 것이 좋다.

성인의 비타민D 적정섭취량은 나라마다 다른데 한국의 경우 400IU가 권장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600U가 권장된다. 

비타민D 권장 섭취량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개인 권장 섭취량보다 많이 섭취할 경우 고칼슘혈증이 발현되어 구토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할 경우 의사나 약사와의 긴밀한 상담을 통해 섭취량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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