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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월이 가장 우울증 걸리기 쉬운 달

by 白馬 2023. 1. 12.

'연말연시 피로' 잘 푸는 법 5

 

◇연말연시의 축제 분위기가 한바탕 지나가고 나면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밖에서는 아직도 트리가 반짝거리고, 사람들끼리 새해 인사를 주고받는 소리로 어디든 축제 분위기이다. 연말연시라고도 하는 1월의 초입은 그런 시기이다. 하지만 동시에 가장 우울한 달이 될 위험성도 높다. 

떠들썩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낸 후에 느껴지는 공허함 탓 일수도 있고, 남들은 신나게 놀 때 더 본인이 외롭게 느껴지는 탓 일수도 있다. 이를 ‘포스트 홀리데이 우울증’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이 자세히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심리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연말 시즌에 78%의 사람들이 행복감을 느끼지만, 동시에 68%가 피로감을 느낀다고 보고했다. 보통 이러한 감정은 기대했던 큰 행사를 마치고난 후, 혹은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을 만난 후에 느끼는 실망감과 비슷하다. 

 

포스트 홀리데이 우울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내가 했던 행동 혹은 하지 않았던 행동에 대한 후회, △약속이 없어서 생기는 공허함, △주변에 사람이 적어서 외로움, △약속들이 끝났다는 슬픔,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것에 대한 슬픔,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 장애

 

기존에 정신 건강학적 문제를 가지고 있었거나 연말연시에 폭음을 한 사람들은 위와 같은 포스트 홀리데이 우울증에 걸리기 더 쉽다. 

 

심지어 과학적으로도 겨울철인 1~2월에 계절성 우울증 위험성이 크다고 증명하고 있다. 일조량이 다른 시기보다 턱없이 적기 때문에 체내 비타민D 합성도 줄어든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우울해지기 쉽다. 

 

따라서 비타민D를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에도 포스트 홀리데이 후유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자기 관리 루틴 유지

노는 약속이 많은 연말연시에 자기 관리를 위한 루틴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최소한으로 자기 자신을 위한 루틴을 남겨놓고 이를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평소와 다름없는 시기처럼 일관성을 유지해 우울함을 극복할 수 있다. 

이 루틴은 대단하거나 자세하지 않아도 된다. 일주일에 한 번 조깅이나 매주 금요일 아침 친구와 커피 타임을 가지는 등의 일상 습관이면 된다. 

 

2. 친구 만나기

연말연시 떠들썩한 시기를 보낸 후에 포스트 홀리데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하는 것을 권장한다.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만남을 유지하면 외로움을 덜 수 있다. 

 

3. 감사하기

연말부터 새해까지 작은 것에 감사하는 연습을 하면 긍정적인 감정은 일 년 내내 이어질 수도 있다. 매일 감사해야 하는 일 세 가지를 떠올리는 연습을 하면 삶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다. 

 

4. 노는 것의 끝을 정하기

송년회, 신년회 등 연말연시의 떠들썩한 기간에 끝이 없다고 느껴지면 쉽게 지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행사에 모두 참석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고 있다면 자신을 위해 언제 행사 참여를 그만두고 아예 일상으로 돌아갈지를 정해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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