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으로 가득한 그곳, 구례
지리산과 섬진강, 정원을 따라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사색과 여유를 가지기에 더없이 좋은 구례 힐링 스폿을 담았다.
호남과 영남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고구려와 백제, 신라가 정립하던 삼국시대에 어느 한 나라가 온전히 차지해본 적이 없던 땅이다. 그 중심에 위치한 구례는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속한 구차례현(仇次禮縣)으로 불렸다. 신라 경덕왕 때 구례현(求禮縣)으로 개칭하여 1895년 전라남도 구례군(求禮郡)이 되었다.
조선 후기의 인문지리학자 이중환은 <택리지>를 통해 “사람 사는 곳에 경치가 아름답고 물산이 풍부하여 소출이 넘쳐나면 인심 또한 자연스레 넉넉해진다”고 하면서 구례는 경치, 물산, 인심, 이 세 가지의 아름다움을 갖춘 곳이라고 기술했다.
구례는 소백산맥의 줄기를 이루는 지리산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지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또한 지리산 반야봉과 노고단을 비롯해 천년고찰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사성암 등이 있고 아름다운 섬진강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산수유와 벚꽃이 만개하는 봄은 화사하고 여름의 지리산의 푸르름은 눈이 부시다. 화려한 단풍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가을 그리고 앞선 계절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그 어느 고장보다 따뜻한 햇살이 반겨주어 겨울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 바로 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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