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두염은 일교차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증상 중 하나다.
코로나19와 동시에 3년만에 독감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면역력이 저하된 것이다.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오가는 등 갑작스럽게 추워진 기온이 원인으로 꼽힌다.
면역력 저하 증상 중 하나로 목이 부어 인후통이 생기거나 일시적으로 목소리가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급성 후두염으로 발병 즉시 당장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급성 후두염은 가벼운 감기로 치부하고 넘어갔다가 병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조심해야 할 급성 후두염의 특징과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 영유아는 특히 조심
급성 후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호흡기가 감염되어 후두와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신체 면역력의 저하가 주된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다.
일교차가 커질 경우 면역력이 약화되어 후두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울러 건조한 공기 역시 호흡기 점막을 약하게 해 후두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후두염을 가벼운 감기라 생각해 방치하면 후두를 넘어 편도, 기관지 등 주변 조직으로 염증이 퍼진다. 염증이 심해지면 기침과 콧물,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영유아는 특히 급성 후두염을 조심해야 한다. 성인보다 기도가 좁기 때문에 급성 후두염이 급성 폐쇄성 후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에게서 개가 짖는 듯한 컹컹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거친 기침소리가 난다면 급성 후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폐쇄성 후두염의 경우 대처가 늦으면 질식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 후두염에 걸릴 경우 가벼운 감기로 치부하지 않고 바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 대부분 자연 치유… 염증성 질환은 항생제 먹어야
급성 후두염의 원인이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일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면 자연 치유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이 아닌 세균에 의한 염증일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구강 내 가글액을 사용하는 것도 염증 처방에 도움이 된다.
후두염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목소리에 무리가 가고 변화가 생길 우려가 있다.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넘어가 호흡기계 감염으로 넘어가기 전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생활 속 급성 후두염 예방법
후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들은 다음과 같다.
1. 규칙적으로 환기하기
환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을 겪게 된다. 실내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예기치 않게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꾸준히 창문을 열어 바이러스가 배출되도록 환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2. 따뜻한 물 많이 마시기
후두염은 건조한 내부 공기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따뜻한 물을 섭취하거나 내부 습도를 높여 바이러스가 점막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몸 밖으로 나가는 수분의 양에 대비해 수시로 따뜻한 물을 마시면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3.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급성 후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수시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급성 후두염은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이기에 전파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만약 본인이 후두염 환자일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반드시 휴지로 입과 코를 막고 하는 것이 감염률을 높이지 않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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