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를 망치게 하는 7가지 습관
뼈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들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우유나 멸치 등 칼슘을 꾸준히 섭취하라는 조언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뼈 건강을 위해 우리가 ‘피해야’ 할 점들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는 골밀도를 약화시켜 결국 골다공증까지 이르게 만드는 행동들이 많다.
칼슘 섭취 이외에 어떤 행동들로 뼈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미국 건강전문포탈 웹엠디에서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 피해야 할 7가지 항목들에 대해 정리했다.
1. 소금 섭취
소금을 섭취할수록 몸에서는 칼슘이 제거된다. 칼슘 제거는 곧 뼈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우유 등 유제품은 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너무 짠 치즈같은 경우 오히려 나트륨 함량 때문에 뼈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일상 생활에서 소금을 완전히 끊을 수는 없다. 따라서 하루에 약 2,300mg 미만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좋다.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으로 매우 높은 수치다. 식사마다 소금기를 절반 이하로 줄여본다면 하루 권장량만큼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
2. 폭식
골고루 다양한 음식을 먹는 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나친 음식 섭취는 궁극적으로 뼈 건강에 좋지 않다.
폭식을 하게 되면 몸이 나른해져 운동량이 줄어들고 이는 골밀도를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3. 집 안에 오래 있기
집 안에만 오래 있으면 햇빛에 노출되기 어렵다. 우리 몸은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가 생성된다. 비타민D는 뼈 건강에 좋은 영양소인데, 집에만 오래 있으면 이를 얻기 어렵다.
물론 햇빛에 너무 오래 있는 것 역시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
피부를 보호할 정도로 자외선차단제를 꼭 바른 다음 적절히 햇빛을 받으면 충분한 비타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4. 음주
음주는 한국인의 삶에서 빠지기 어려운 품목이지만 뼈 손실을 억제하려면 음주량을 제한해야 한다.
알코올은 신체가 칼슘을 흡수하는 걸 방해하기 때문이다. 칵테일로 따졌을 때 여성은 하루 한 잔, 남성은 하루 두 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다.
5. 탄산음료와 카페인
탄산음료는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뼈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탄산음료와 카페인은 뼈 손실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졌다. 커피는 하루 한 잔, 탄산음료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6. 흡연
흡연이 폐에만 연관이 있을 뿐 뼈 건강과 무관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큰 오산이다. 정기적인 흡연은 신체가 새로운 뼈 조직을 생산하는 데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뼈 건강 뿐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장기 기능을 위해서라도 흡연은 멈추는 것이 이롭다.
7. 저체중
태생적으로 마른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저체중인 사람은 골절에 노출될 위험이 다른 사람들보다 크다. 저체중의 원인이 약한 뼈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와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지나친 다이어트를 피하고 가급적 정상 체중 범주에 들어서도록 신체를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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