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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운동 후 아프다 … 근육통일까, 관절통일까

by 白馬 2022. 8. 18.

운동 후 움직이거나 누르지 않았는데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지속한다면 관절통일 가능성이 크다.

 
 
실외 활동을 과격하게 했거나 오랜만에 운동을 하고 나면 온몸이 뻐근하다. 근육통이라면 그냥 둬도 괜찮지만, 관절통이라면 제때 병원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방치했다간 증상이 악화하는 것은 물론 퇴행성 관절염 등 또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면 관절통일 가능성이 크다.



◇일주일 안에 완화되고, 눌러야 아프다면 '근육통'
근육통은 운동 등으로 근육과 연결조직에 강한 힘이 가해져 조직이 손상됐을 때 생긴다. 대사산물로 생긴 젖산 등 노폐물이 근육에 쌓였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 이땐 병적인 변화 없이 생기는 통증이라 가만히 있을 때는 크게 아프지 않다. 근육을 움직이거나 누르면 통증이 심해진다. 보통 등, 어깨, 허벅지처럼 큰 근육에 잘 생긴다. 관절통보다 낫는 속도도 빠르다. 근육 조직이 크게 손상된 게 아니라면 운동한 날로부터 2~3일 후면 대부분 낫는다. 냉찜질하면 더 빨리 통증을 덜 수 있다.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온찜질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근육통이라면 길어도 2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2주가 지났는데도 아프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2주 이상, 가만히 둬도 아프다면 '관절통'
관절통은 관절 연골, 인대, 힘줄 등이 다쳐 생기는 통증을 말한다. 이땐 근육통과 달리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하고, 통증이 2주 이상 오래 간다. 근육은 혈액 공급이 왕성해 회복 속도가 빠르지만, 인대·힘줄·연골 등은 혈관이 적게 분포돼 있어 휴식만으로는 치료되지 않기 때문이다. 방치하면 오히려 증상이 계속 악화할 가능성이 커, 빠르게 진료받고 손상 부위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관절이 손상됐다면 관절을 구부렸다 펴는 등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불안정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특히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접거나 펼 때 아프고 물이 찬 것 같다면 연골 손상, 연골판 파열 등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일 수도 있다. 찜질해도 치료가 되지는 않지만, 초기에 냉찜질한다면 염증이 확산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근육통, 관절통 모두 예방하는 방법은?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통, 관절통 모두 예방할 수 있다. 운동 전에 스트레칭하면 굳어있는 관절, 근육, 인대 등이 풀려 본 운동을 할 때 과도한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운동 전에는 팔 벌려 뛰거나 가볍게 달리는 동적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운동 후 스트레칭은 젖산 축적을 줄여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 이땐 손으로 발끝을 당기거나, 다리를 좌우로 늘리는 정적 스트레칭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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