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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북한산은 백제, 삼각산은 고려 때부터 불려와

by 白馬 2021. 3. 11.

Q 북한산 고찰의 현판을 보면 삼각산 도선사, 삼각산 승가사, 삼각산 문수사 등 산명을 삼각산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삼각산三角山의 별칭이 북한산北漢山이라는 것은 알고 있으나, 삼각산이란 산명의 유래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삼각산三角山이란 산명은 고려시대부터 불려 왔습니다. 역사적인 배경을 살펴보면, 백제시대에는 부아악負兒岳으로 불리다가 고려시대에 이르러 삼각산으로 산명이 바뀌어 쓰였습니다.

고려시대 금석문 자료인 태고사太古寺에 있는 보우국사(원증국사) 탑비塔碑나 <고려사> 등의 기록에 대부분 삼각산으로 표기된 것을 보면 고려시대에 이르러 산명이 삼각산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부아악으로 불려 왔습니다.

 

보우국사普愚國師 탑비는 서기 1385년(고려 우왕11년)에 세운 것으로 이 비문에는 ‘판삼사사 이성계’란 이름도 찾아 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즉, 조선조 태조인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고려조의 신하로서 이 비를 세우는 데 참여했던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삼각산이란 이름은 각산角山이란 뜻으로 산 위에 뿔 모양의 3개 봉우리인 백운대(836m), 인수봉(803m), 만경대(800m 국망봉)가 있다 하여 삼각산으로 불린 것입니다.

 

현재 쓰이고 있는 북한산이란 이름은 백제시대 때부터 사용된 산명이라고 합니다. 삼각산이란 산명은 북한산 전체를 지칭하며 인수, 백운, 만경의 3봉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조선조 때 펴낸 <동국여지승람>이나 성능이 펴낸 <북한지>를 보면, 삼각산이란 산명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조선시대에는 삼각산이 북한산보다 일반인들에게 더 가깝게 불렸던 산명이었습니다.

 

 

북한산은 중생대 말기에 지층에 파고든 화강암이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표면 위로 드러났고 긴 세월의 풍화작용으로 인해 험준한 바위산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오악이라고 불리우는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 그리고

한산까지 포함되는 명산으로써 백운대 837m, 인수봉 810m, 만경대 787m 의 세 봉우리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고 주봉은 백운대 입니다.

 

 

이 산은 고려시대부터 큰 세 봉우리가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삼각산이라 불렸고 다른이름으로는 화산, 부악산 등으로 불려졌다가 일제강점기 이후 북한산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국내 명소 지리산 둘레길에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을만큼의 맑고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북한산의 등산 코스를 알아 볼까요 ?

 

 

북한산의 등산코스는 약 12가지가 있으며 쉬운코스부터 순차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보국문코스

 

 

소요시간 : 80분(1시간20분)

  거  리   : 2.4km

상제구간 : 정릉탐방지원센터 - 넓적바위 - 깔딱고개 - 보국문

 난 이 도 : 하

간단 소개:보국문 탐방하는 코스로 정릉계곡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숲,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버들치의 고향 청수폭포 등을 볼수 있는 코스

 

 

우이암코스

 

 

소요시간 : 70분(1시간10분)

  거   리  : 2.5km

상세구간 : 도봉탐방지원센터 - 천진사 - 우이암

간단 소개: 도봉산에서 제일 쉬운 코스로 보문능선이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노인들이나 초보자들이 오르기엔 가장 편한 코스 입니다.

 

대동문코스

 

 

 

소요시간 : 70분(1시간10분)

  거   리  : 2.7km

상세구간 :  백련공원지킴터 - 백련사 - 진달래능선 - 대동문

간단 소개: 능선 곳곳에 진달래가 있어 진달래 능선이라고 불리는 이 곳은 매년 진달래가 피는 4월에 되면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아름답게 핀 진달래꽃과 수려한 절경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신선대코스

 

 

 

소요시간 : 100분 (1시간40분 )

  거   리  : 3.3km

상세구간 : 도봉탐방지원센터 - 금강암 - 도봉대피소 - 석굴암 - 신선대

간단 소개: 이 코스는 도봉산의 주 탐방 코스 입니다.

 

 

사패산코스

 

 

소요시간 : 180분 (3시간)

  거   리  : 5.5km

상세구간 : 송추분소 - (구)캡소대 - 화룡사거리 - 원각사 - 사패산입구

 난 이 도 : 하

간단 소개: 찾는 사람이 많지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코스 입니다.

 

 

 

망월사,포대,회룡코스

 

 

소요시간 : 140분 (2시간20분)

   거  리  : 5.8km

상세구간 : 원도봉탐방지원센터 - 덕제샘 - 망월사 - 포대능선 - 회룡사거리 - 회룡사

 난 이 도 : 하

간단 소개: 한적한 산행을 통해 사색에 잠기고 싶다면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 화강암과 푸른 나무로

               장관을 이룬 경관이 일품이며 달맞이꽃, 애기똥풀, 제비꽃, 산괴불주머니, 별꽃, 쪽동백등

               많은 자연식물을 볼수 있습니다.

 

 

 

대남문코스

 

 

소요시간 : 180분 (3시간)

   거  리  : 5.8km

상세구간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대서문 - 중성문 - 대남문

간단 소개:  초보자이거나 어린이, 청소년과 같이 온 등산객이라면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

                거리는 비교적 긴 편이지만 경사가 완만한 코스 입니다.

 

 

 

오봉코스

 

 

소요시간 : 200분 (3시간20분)

   거  리  : 6.5km

상세구간 : 송추분소 - 송추폭포 - 오봉삼거리 - 오봉 - 여성봉 - 오봉탐방지원센터

간단 소개: 이 곳에는 시원한 송추폭포와 마치 다섯형제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듯한 형상의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진 오봉, 여성을 상징하는 여성봉 등 다양한 경관을 볼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난이도가 있는 코스 입니다.

백운대코스

 

 

 

소요시간 : 90분 (1시간30분)

   거   리 : 1.9 km

상세구간 : 백운대탐방지원센터 - 하루재 - 백운대피소 - 백운대

간단 소개: 백운대 탐방코스는 837m의 백운대를 정점으로 북쪽으로는 인수봉 남쪽으로는 만경대가

               서로 삼각의 뿔모양을 이루며 자연싀 신비하고 웅장한 자태를 볼수 있는 코스 입니다.

 

 

 

비봉코스

 

 

소요시간 : 80분(1시간20분)

   거  리  : 2km

상세구간 : 비봉탐방지원센터 - 금선사 - 비봉

간단 소개: 이 코스는 작고 아담한 오골길로 이루어져 있고 좌우로 실개천이 흐르며

               홀로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코스 입니다.

 

 

 

북한산성코스

 

 

소요시간 : 125분(2시간45분)

   거  리  : 3.4km

상세구간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대서문 - 등운각(보리사) - 백운대

간단 소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코스중 하나로 백운대로 가는 코스이며

                특히 자연해설 간판이 세워져 있어 자연이 주는 기쁨을 느낄수 있습니다.

 

 

 

사모바위코스

 

 

소요시간 : 180분(3시간)

   거  리  : 4.3km

상세구간 : 구기탐방지원센터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사모바위

간단 소개: 구기계곡은 계곡휴식년제로 지정되어 있어 계곡으로 들어가지 못하나 계곡을 끼고

               오르는 등산코스가 있어 매년 10만명의 등산객이 즐겨찾는 인기 코스입니다.

 

 

 

소귀천코스

 

 

소요시간 : 190분(3시간10분)

   거  리  : 5 km

상세구간 : 소귀천통제소 - 용암문 - 응암문통제소

간단 소개: 자연학습탐방로로 활용되는 이코스는 계곡형태가 소의 귀와 닳았다 하여

               소귀천이라 말하고 계곡, 주변 등 자연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북한산은 산세가 높고 험준한 바위산이니 만큼 산악사고도 제일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산입니다. 안전한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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