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 건강 2題]
음주 중 물 마시면 알코올 희석… 음주 후에는 알코올 분해 효과
연말에 피할 수 없는 술자리, 건강을 덜 해치려면 음주 전부터 '물 마시기'를 실천해보자. 음주 전에 물을 마시면 첫째 포만감이 생겨 과음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음주 전에 물만 마시면 안 되고, 음식도 어느 정도 먹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 박용우 교수는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며 "물과 음식으로 위장관을 어느 정도 채운 다음에 술자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주 중에는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 박용우 교수는 "술 한잔 마시고 물 한잔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며 "알코올이 희석된 상태에서 흡수가 된다"고 말했다. 알코올은 빨리 많은 양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세포 손상 등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술과 함께 물을 마시면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추고 양도 줄일 수 있다.
음주 후에도 물은 중요하다.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핵심 요소가 수분"이라며 "또한 알코올이 신장에서 수분 재흡수를 일으키는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므로 물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주 후에도 물은 중요하다.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핵심 요소가 수분"이라며 "또한 알코올이 신장에서 수분 재흡수를 일으키는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므로 물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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