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의 귀환]
봄꽃게보다 살이 달달하고 탱탱… 금어기 해제되면서 지금이 제철
밀대로 콱콱 밀어 속살만 쏙쏙… 맑게 끓여도 은은한 감칠맛 나와
"콜라 넣은 간장게장, 기대 이상"
여기서도 저기서도 꽃게 얘기다. '품 서울'의 노영희 셰프는 "이맘때 꽃게를 못 먹고 지나가면 억울하다"고 했다. "요맘때 잡아올린 꽃게는 살이 달달하고 탱탱하거든요. 태풍 '링링'이 물러간 지금은 더 살이 튼실히 올랐을 거예요." 전국 대형마트와 '감동의 바다' '마켓컬리' 같은 식자재 배달 회사도 요즘 앞다퉈 "싱싱한 꽃게 판매 시작!"을 외치고 있다. 어획량 감소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활꽃게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1년 만에 돌아온 덕분에 더욱 활기를 띤다. 그러나 요리 초보자 입장에선 꽃게를 사려 해도 겁부터 앞서는 게 사실. 손질하기 귀찮고 조리도 어려울 것 같아서다. 요리 고수들은 "쉽게 먹는 방법이 의외로 많다"고 했다.
◇어렵지 않게, 꽃게
노영희 셰프가 권하는 첫 번째 꽃게 조리법은 "그냥 먹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 해도 돼요. 그냥 찜기에 올리면 끝. 그게 젤 맛있다니까요?" 가을은 꽃게 중에서 수게가 맛있는 철. 꽃게는 보통 가을부터 봄까지 잡는데,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수게가 더 맛이 좋다. 깨끗이 씻어 20~30분쯤 찜기에 넣고 찌면 그만이다. 플레이팅도 따로 필요 없다. 그냥 식구들 각자가 비닐장갑을 끼고 식탁보에도 비닐을 펼쳐놓고 통째로 하나씩 들고 뜯어먹는 게 맛있다고. 그래도 조금 더 멋을 부리고 싶다면? 노 셰프는 꽃게로 맑은 국을 끓여볼 것을 권했다. 액젓이나 소금을 살짝 넣고 애호박 조금 썰어 넣은 다음 꽃게를 넣고 20분쯤 끓여주면 끝. 꽃게 본연의 향이 국물에 온전히 우러나 은은한 감칠맛을 낸다.
◇어렵지 않게, 꽃게
노영희 셰프가 권하는 첫 번째 꽃게 조리법은 "그냥 먹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 해도 돼요. 그냥 찜기에 올리면 끝. 그게 젤 맛있다니까요?" 가을은 꽃게 중에서 수게가 맛있는 철. 꽃게는 보통 가을부터 봄까지 잡는데,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수게가 더 맛이 좋다. 깨끗이 씻어 20~30분쯤 찜기에 넣고 찌면 그만이다. 플레이팅도 따로 필요 없다. 그냥 식구들 각자가 비닐장갑을 끼고 식탁보에도 비닐을 펼쳐놓고 통째로 하나씩 들고 뜯어먹는 게 맛있다고. 그래도 조금 더 멋을 부리고 싶다면? 노 셰프는 꽃게로 맑은 국을 끓여볼 것을 권했다. 액젓이나 소금을 살짝 넣고 애호박 조금 썰어 넣은 다음 꽃게를 넣고 20분쯤 끓여주면 끝. 꽃게 본연의 향이 국물에 온전히 우러나 은은한 감칠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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