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창문을 열면 마음이 들어오고. . . 마음을열면 행복이 들어옵니다
  • 국내의 모든건강과 생활정보를 올려드립니다
생활

수면내시경 때 헛소리하는 이유

by 白馬 2019. 9. 25.
사진01 표지 이미지
사진02 자고 있는 남성 이미지
사진03 마취 주사 이미지
사진04 주사기 및 남성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05 파란색 주사기 및 장갑 이미지
사진06 수면 중 남성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07 웅크린 남성 일러스트 이미지

01.중얼중얼
수면내시경 때 헛소리하는 이유


02,수면내시경을 받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헛소리’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수면마취를 한 상태에서 헛소리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03.수면마취의 정확한 의학 용어는 '의식하 진정요법'으로,
마취를 해도 의식은 깨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의식하 진정요법'에 쓰이는 마취제는 크게 두 가지, 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이다.
이를 투여하면 통증이 안 느껴지고 근육 등 신체가 진정돼 반사작용이 덜하며 기억도 잘 안 나게 된다.


04.사실 수면내시경 검사의 경우 마취의 목적이 통증 완화보다는 불안감·공포감 완화에 더 가깝다.
이런 이유로 가벼운 자극에 반응할 수 있을 정도로 최소한의 양을 투여하기 때문에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


05.흥미로운 점은 마취제의 종류에 따라 헛소리의 유형이 조금 다르다는 점이다.
미다졸람의 경우 누군가가 말을 걸면 대답하는 식이고,
프로포폴의 경우 마음에 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식으로
관찰된다고 현장의 전문가들은 전한다.


06.미다졸람은 망각 효과가 뛰어나서 마취 중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 못 하지만,
프로포폴은 미다졸람에 비해 망각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마취 중 있었던 일을 환자가 기억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07.그렇다고 수면마취 상태인 모든 사람이 마취 중에 헛소리를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체중·연령, 시술 시간, 주사제의 종류·용량에 따라
의식이 깨어 있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마취 증상은 사람마다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오늘의 날씨

* 오늘 하루도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