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니에 딸기가 놓여있다](http://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19/03/26/2019032601109_0.jpg)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건강관리가 쉽지 않다.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 이때 먹으면 좋은 과일이 있다. 바로 딸기다.
노지에서 시설로 재배 방식이 바뀐 딸기는 겨울부터 봄까지 쉽게 맛볼 수 있는 대표 과실이 됐다. 최근에는 수경재배가 늘고 품종도 다양해져 5월까지도 맛있는 딸기가 생산된다. 국산 딸기 품종 보급률도 94.5%로 높다. 시판 중인 딸기 대부분은 우리 품종이다.
특히나 봄철 딸기는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농촌진흥청 실험 결과, 봄철 딸기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비타민C, 페놀화합물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물질은 스트레스나 지나친 신체 활동, 환경오염, 흡연 등으로 쌓인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봄이 되면서 따뜻해질수록 딸기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점차 늘었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전자공여능도 약 10% 증가했다.
비타민C도 풍부한데, 딸기의 비타민C 함량은 100g당 67mg으로 다른 과실류나 채소에 비해서도 많은 편이다. 비타민C가 풍부하다고 오렌지보다도 1.5배 많은 수준이다. 또한 딸기에 있는 ‘엘라직산’이라는 폴리페놀(체내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 중 하나)은 다른 과실류보다 함유율이 10배 이상 높다. 엘라직산은 항산화 및 항염 기능이 뛰어나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어 봄철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딸기 씨에 특히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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