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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설날 특집 | 치유·힐링의 숲으로 겨울여행 | ①영주 국립산림치유원

by 白馬 2018. 2. 6.

소백산 자락 스파에 몸 담그며 설경 감상까지


국내 최고 水치유 시설 갖춰 힐링이 절로 되는 듯… 당일·1박2일 등 프로그램도 다양

설연휴에 치유·힐링의숲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장소는 경북 영주·예천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이다. 소백산 끝자락에 위치한 산림치유원은 겨울숲과 트레킹, 수치유를 겸한 온천을 한 곳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숲치유와 힐링수요의 국민적 수요 증가에 맞춰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영주와 예천에 걸쳐 2016년 개원했다. 올해 2년째 접어들었다. 소백산 자락 옥녀봉 일대 152㏊(중심시설지구)에 건강증진센터와 수치유센터,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을 갖춰 최고 시설을 자랑한다. 트레킹 코스인 ‘산’이 있고, 신체를 이완시키는 ‘수’치유를 겸한, 말 그대로 산수山水를 겸한 최고의 힐링여행지이다. 온천은 아니지만 산 속에서 수치유 시설에 몸을 담근 채 소백산 설경을 바라보면 스스로 신선이 된 듯한 느낌에 빠진다. 온천뿐만 아니라 설경에 풍욕까지 즐길 수 있다.


개원 2년째이지만 매년 이용인구는 크게 늘고 있다. 개원 첫 해는 잘 알려지지 않아 추석연휴 기간 중 이용객은 175명에 불과했지만 2017년에는 같은 연휴기간  605명이나 방문해서 각종 프로그램과 시설을 즐겼다. 무려 3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설날 특집 | 치유·힐링의 숲으로 겨울여행 | ①영주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산림치유원 수치유센터에 있는 야외반신욕장.

올해 설날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 채비를 하고 있다. 당일형과 1박2일, 2박3일과 장기체류형 등 기간에 따라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표 참조) 모든 방문자는 건강증진센터에 등록함으로써 일정을 시작한다. 건강증진센터는 건강측정, 전문가 상담을 통한 운동처방, 장·단기 치유 프로그램 제시 등 산림치유와 건강증진에 관한 원스톱One-stop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각 개인은 종합체질과 체력이 입력된 개인카드 ‘웰니스 카드Wellness Card’를 발급받는다. 웰니스 카드는 일종의 운동처방전 역할을 한다. 다른 기기에 갖다 대면 기계가 알아서 수치를 조정하고 운동량을 알려준다. 완전 개인 맞춤형 자동시스템으로 작동한다.


건강치유장비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대당 1억 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장비들이다. 아쿠아마사지기는 28개 분사구를 통한 워터젯 마사지시스템으로 근골격계 이완 및 통증완화, 혈류개선 등으로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아쿠아라인은 2개의 노즐에서 분사되는 수압으로 근육통 완화, 혈액 순환을 활성화시킨다. 음파반신욕기는 5~25㎐ 음파를 이용한 반신욕기로서 신경자극 및 원적외선을 통해 피부 및 근신경계를 자극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온열치유기는 4~50㎐의 음파를 활용해 피부 및 근신경계를 자극해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진동음향테라피기는 3~150㎐의 음파를 이용해 전신을 마시지함으로써 스트레스 감소, 피로회복, 통증감소, 신진대사 활력증진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진동트레이닝기는 음파진동을 이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산소 운동, 근육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대한민국 산림치유의 메카로 자리매김

[설날 특집 | 치유·힐링의 숲으로 겨울여행 | ①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수치유센터에서는 다양한 수압과 수류를 이용한 수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운동을 한다. 소백산 자락의 풍광을 보면서 찜질과 노천욕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숲 속에서 때로는 트레킹으로, 때로는 스파와 온천욕으로 산림치유원의 흔히 보기 드문 이색시설을 두루 즐기면 마치 스스로 신선이 된 듯 착각에 빠질 정도다.


산림치유원을 방문하기 전 미리 시설과 체류일정을 확정하고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게 좋다. 워낙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당일형 프로그램은 숲속 건강찾기 2시간, 다스림 숲산책 2시간, 향기테라피 1시간 등을 즐기는 ‘숲과 어울림’이 있다. 약 5시간 소요. 여기에 1만5,000원을 내면 물속에서 다양한 수류와 수압을 이용한 수치유 , 즉 수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수치유는 다양한 수압과 수류를 만드는 각종 장비를 갖춘 스파와 사우나를 통해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여기서는 피로회복과 긴장완화 효과가 있는 벤치젯부터 불면증과 고혈압 등에 도움이 되는 드림젯 등 9가지 방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당일은 식사 1식과 프로그램 4시간을 진행하며 2만7,000원. 1박2일은 2인 기준 12만5,000원(비수기)~14만4,000원이다. 식사 3식과 프로그램 6시간이 포함돼 있다. 1박2일 1인 기준으로 하자면 3식 제공에 6만3,000원 수준이다. 1인당 일주일 체류비용은 6박 18식에 38만4,000원이다.


문의 054-639-3400.


홈페이지 daslim.fowi.or.kr 참고.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연휴 때가 되면 일본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으나 산림치유원 시설을 한 번 이용해 본 사람은 일본 온천으로 갈 이유가 없다. 동절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치유원은 명실상부 한국의 숲힐링 메카를 지향하며,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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