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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계절의 맛+멋 특집 | 보령 3味+옥마산~잔미산 종주

by 白馬 2017. 12. 20.

“천북으로 갈까요, 대천으로 갈까요~


천북 굴, 대천항 꽃게·새조개 제철, 보령에서 모두 해결
짧고 굵은 옥마산~잔미산 종주 10km

을씨년스런 분위기가 마음의 고독을 불러일으키는 겨울이지만 입은 사시사철 외롭지 않은 법이다. 겨울바다는 풍성하다. 동해, 서해, 남해 가릴 것 없이 포구로 가면 신선한 제철 해산물이 지천이다. 이즈음 보령으로 가면 미식가들의 식도락을 만족시켜 주는 진미가 가득하다.

서해안고속도로 광천나들목에서 나와 보령시 천북면으로 향한다. 매년 이즈음이면 생각나는 먹거리 중 하나가 굴이다. 보령 천북에는 굴 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포구 앞 길가에 다닥다닥 가게가 모인 모습은 지난 6월에 사라졌다. 굴단지가 재개발되면서 기존의 상가건물은 모두 철거됐다. 상인들은 기존 식당 주변에 비닐하우스 형태의 임시건물을 짓고 영업을 하고 있다.

1 새의 머리를 꼭 닮은 새조개는 자연산만 먹을 수 있어 몸값이 비싸 흔히 ‘귀족조개’로 불린다. 2 뽀얀 속살에 짭짜름한 바다향기가 가득 찬 굴 구이. 3 제철 꽃게를 넣어 요리한 게국지는 태안반도 지역에서 겨울을 나면서 먹었던 토속음식이다.
겨울 굴 천국, 천북 굴단지

건물 모습이야 어쨌든 굴 맛은 여전하다. 원래 천북 굴은 크고 맛좋기로 유명했다. 이곳의 개펄은 낮에 햇볕이 많이 들고 해수와 담수가 번갈아 드나들며 영양분을 풍부하게 갖춘 덕분에 굴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하지만 홍성방조제가 생기면서 바닷물이 드나드는 길이 막혀 천북 굴 생산량이 급감했다. 그래서 요즘은 대개 통영·여수 등지에서 가지고 온 양식굴을 섞어 쓴다. 자연산 천북 굴만을 낼 수도 있지만 남해에서 양식한 것에 비해 크기가 작아 구이용으로 쓰기엔 부족하다. 사정을 모르는 이들은 굴이 잘고 양이 적다고 불평할 만하다. 그래서 적당히 타협해 외지의 굴을 섞는 것이다.

임시하우스 건물에 자리를 잡고 굴을 가득 올린다. 차갑던 굴이 “치익~” 소리를 내며 끓기 시작한다. 속이 부글부글 끓나 싶더니 이내 탁탁 소리를 내며 입을 벌렸고 그 사이로 뽀얀 속살이 드러났다.

제철 굴 구이를 먹는 데 초장은 필요 없다. 짭짜름한 소금기가 그대로 올라와 자연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절로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맛이다. 굴 덕분에 겨울이 더욱 반갑다고 하면 과장일까, 껍데기를 까고 속속 빼먹는 굴 맛은 언제나 추억의 맛, 겨울의 맛, 최고의 맛이다. 굴 구이 한 대야 3만 원 선.

이제 보령방조제를 건너 대천항으로 간다. 꽃게를 만나기 위해서다. 흔히 봄 꽃게는 암꽃게요, 가을 꽃게는 수게라고 한다. 8월 중순부터 수게에 살이 차기 시작해 11월 초까지 최고의 맛을 낸다. 11월 중순쯤 되면 수게는 물러나고 알이 가득 차기 시작하는 암꽃게가 바통을 이어 받는다. 본래 암꽃게는 3~5월이 제철이지만 수게의 살이 빠지는 11~12월에도 잠깐 제철이 온다.

꽃게 요리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이즈음에는 탕이 제격이다. 꽃게로 만드는 탕에는 꽃게탕과 게국지가 대표적이다. 게국지는 본래 안면도 등 태안반도 지역에서 만들어 먹던 토속음식이다.

게국지는 게장에서 게를 건져먹은 후 남은 국물에 배추와 시래기, 겉절이, 농게 등을 넣어 끓인 찌개로 겨울철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 먹던 음식이다. 요즘은 태안반도뿐만 아니라 보령, 서천, 군산 등 서해 남쪽 지역에서도 게국지를 만들어 내는 식당이 많다.

요즘 식당에서 먹는 게국지는 전통 방식이 아니라 대중적인 입맛에 맞게 변화된 것이 많다. 자투리 게 대신 제철 꽃게를 넣고 겉절이 대신 묵은지를 넣는 곳도 있다. 비슷한 모양새를 가진 꽃게탕과 비교하면 조금 더 심심한 맛이 특징이다. 매운맛에 길들여진 이라면 이도저도 아닌 맛에 실망할 수도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에 오히려 빠져드는 이들도 많다.

맵고 짠 꽃게탕이 술안주용이라면 근근하고 시원한 게국지는 해장용으로 더 어울린다. 국물을 후루룩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다. 알이 꽉 찬 암꽃게 속살은 담백하다. 노랗게 익은 알은 고구마 속살을 씹는 것처럼 부드럽고 구수하다. 내장은 짭짜름하다. 꽃게 살과 채소 건더기, 국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었다.

12월이 지나면 다음 봄 제철 때까진 급속냉동한 암꽃게로 게국지를 요리한다. 게국지 中 기준 5만 원선이며 3~4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보령의 마지막 맛은 새조개다. 새조개는 1~2월이 제철이지만 12월 초 정도부터 먹을 수 있다. 양식이 거의 되지 않아 몸값이 비싼 탓에 흔히 ‘귀족조개’로 불리는 새조개는 속살이 새머리와 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게 이름 붙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수시 가막만, 고흥군 득량만 등에서 주로 잡혔으나 1984년 천수만에 방조제가 놓이면서 지금은 홍성 남당항 앞바다 일원에서 가장 많이 잡힌다.

새조개는 다른 조개들과는 달리 구이나 찜보다는 샤브샤브로 해먹는다. 해물 육수에 새조개 속살을 담가 살짝 익혀 먹으면 닭고기 맛이 난다. 그래서 새조개를 ‘조합鳥蛤’이라고도 부른다.

여수 지역에서는 돼지목살과 새조개를 구워 묵은 김치에 싸먹는데, 이를 ‘새조개 삼합’이라고 부른다. 새조개를 나무꼬지에 끼워 말린 후 간장 양념을 발라 구워 먹는 새조개 꼬지구이는 별미 중의 별미다.

옥마산 정상에서 말재 방향으로 가는 길. 성주지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성주지맥의 최고 조망터 옥마산

보령의 겨울 3味로 식도락 여행을 끝나고 다음날엔 보령의 명산을 오르기로 했다. 보령에는 억새와 낙조로 유명한 오서산(791m), 자연휴양림을 품고 있는 성주산(677m)과 만수산(575m) 등의 명산이 있다. 어느 산이 더 좋다고 말하기 어려울 만큼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산들이다. 보령시 성주면에 자리한 옥마산(602m)과 잔미산(417m)도 마찬가지다.

두 산은 차령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산군으로 보령 시내를 동쪽에서 병풍처럼 감싸고 있다. 옥마산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어 보령 시내와 서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낙조전망대로서도 환상적이다.

옥마산 들머리는 대영사주차장이다. 주중인데도 차가 많이 세워져 있었다. ‘korkim’ 김규대 대장은 “크고 높은 산도 좋지만 서해안의 이런 낮으면서도 조망이 좋은 산들도 좋다”며 기대하는 눈치다.

주차장 입구의 등산안내판 뒤로 난 계단길을 따라 산에 들어선다. 해발 160m대에서 600m까지 1.5km 거리니 만만한 경사는 아니다. 짧은 계단이 끝나고 등산로엔 소나무들이 일행을 반겨 준다.

바위가 듬성듬성 있는 곳에 당도하니 소나무 사이로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보령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서해바다의 모습도 훤하다. 이 조망은 옥마산 정상까지 계속 이어진다. 고도가 조금 높아지자 소나무의 연륜도 높아진다. 굵은 소나무들은 길에 뿌리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운동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 30분이 채 안 되어 주능선에 올라섰다. 주능선에는 콘크리트임도가 나 있다. 옥마산 정상에 방송국 안테나 기지가 있기 때문이다. 딱딱한 길을 걷기가 뭐해 아스팔트길 오른쪽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계속 걷기로 했다.

조금 걸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닿는다. 일제히 ‘와~’하는 감탄사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보령 시내와 서해바다가 파노라마로 펼쳐졌다. 바다 오른쪽으로 태안반도와 원산도, 삽시도가 가까이 보인다.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뻗은 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다. 무엇이든 한 걸음 물러서 바라보면 보이는 그대로 아름다운 법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그렇게 좋다고 하니 산행을 마친 후 차를 가지고 다시 올라오기로 했다.

활공장에서 방송기지국 쪽으로 조금 더 길을 이어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담장 앞에 선다. 더 이상 오를 곳이 없기에 실질적으로 이곳이 옥마산 정상이다. 옥마산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

옥마산 등산로는 소나무 많은 산책로처럼 고즈넉해 사색하며 걷기 딱 좋은 길이다.
후삼국시대, 경순왕은 국운을 알아보기 위해 옥마산 인근 성주사에 머물고 있었다.어느 날 한 마리 옥마玉馬가 나타나 왕의 앞길을 막기에 수행장군이 화살을 쏘니 하늘로 치솟아 북쪽 하늘로 사라졌다고 한다. 그후 경순왕은 밤마다 옥마의 악몽에 시달리다가 결국 고려에 항복했다고 전한다. 이후 ‘옥마가 하늘로 날아오른 산’이라 해서 옥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담장을 따라 가다가 임도를 건너 나무계단을 내려가 주능선을 잇는다. 울긋불긋 물오른 나무들이 늘어진 숲길은 말 그대로 사색하며 걷기 좋은 길이다. 사부작거리며 발밑에 밟히는 낙엽들은 흐트러졌던 잡념들을 한곳으로 모으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걷는 이 능선이 성주지맥입니다. 금북기맥 상 성태산(624m)에서 뻗어 나와 문봉산(633m)~성주산(677m)을 지나 옥마산~봉화산~잔미산으로 이어지다가 통달산(183m)을 마지막으로 웅천읍 서해바다에서 끝나지요.”

숲길과 짧은 암릉을 지나 말재로 내려선다. 커다란 당산나무가 신묘한 기운을 뽐내고 있다. 임도가 지나는 이 고개를 기준으로 이제는 잔미산의 영역으로 들어선다. 같은 능선이지만 잔미산은 옥마산보다 조금은 더 거칠다. 사람이 많이 오가지 않아 등산로가 덜 관리된 탓도 있겠지만 그 기운이 조금 더 남성적이다.

잔미산으로 가는 도중 봉화산(329m)이 있다. 특별한 특징이 없어 정상목 달기로 유명한 대구 드림산악회 김문암 대장의 정상목이 없다면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 봉화산 정상에서 잔미산까지는 1.8km 거리다.

“내가 앞에서 거미줄 다 거두면서 가니 손 기자는 공짜로 걷는 거야.”

키 큰 김 대장이 앞서 가니 나무 사이에 쳐진 거미줄이 자동으로 제거되고 있었던 것이다. 미안한 생각이 들어 잠시 앞으로 치고 나갔으나 5분도 채 안되어 역전당하고 말았다. 산에서 김 대장을 앞서갈리 만무하다.

무인산불감시카메라를 지나 잔미산 정상에 선다. 봉화산 정상에 있어야 할 법한 봉화대가 잔미산 정상에 있었다. 원형 모습이 제법 잘 보존되어 있는 봉화대다.

“이름이 특이하죠. 원래대로라면 잣뫼산이에요. 성城이 있는 산이라는 뜻이죠. ‘잣’은 성의 옛말이라고 해요. 잣뫼가 세월이 흐르면서 잔미로 변한 것 같아요.”

옥마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의 낙조. 그야말로 파노라마 사진처럼 거침없이 풍광이 조망된다.
산행 후 따로 즐기는 서해안 낙조

성주지맥을 따라 웅천읍으로 직진해도 되지만 활공장 낙조를 보려면 서둘러야 하므로 왔던 길을 조금 되돌려 정상 직전 갈림길에서 이어니재로 하산키로 했다. 900m 남짓한 거리지만 가파르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길옆의 로프를 잡고 레펠하듯 내려선다.

21번국도가 지나는 이어니재에 내려서 산행을 끝냈다. 대영사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타고 활공장으로 갈 생각에 마음이 급하다. 택시를 부르려 휴대전화를 꺼내는 순간 저 멀리서 시내버스가 온다. 이런 행운이? 어제 실컷 보령의 맛을 보여줬으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석양의 멋도 제대로 보고 가라는 뜻인 듯했다.

여기 1박 추가요!

놓치면 아쉬운 보령 여행지들

1. 보령석탄박물관

보령 성주산 일대에 탄광이 여럿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폐광되고 그 흔적만 남아 있다. 보령석탄박물관에는 석탄의 생성과정, 굴진·채탄 과정에 쓰이는 각종 장비와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고 지하에서 폐갱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관람시간 09:00~17:00(월요일 휴무).
문의 041-934-1902, www.1stcoal.go.kr

2.상화원

보령의 명물 죽도에 꾸며진 정원이다.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꾸며놓았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담과 회랑, 전통 한옥과 빌라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섬 전체를 둘러싼 1km 구간의 지붕형 회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규모로 눈비가 와도 걸을 수 있다. 곳곳에 꾸며진 해변연못과 정원 등을 만나면서 시원하게 펼쳐 있는 멋진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금·토·일만 입장 가능. 입장료 6,000원. 문의 041-933-4750

3. 대천해수욕장

폭 100m, 길이 8km가 넘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머드 생산지로 보령머드축제의 주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 갯벌이 없고 대신 단단한 모래땅으로 형성되어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해변 산책을 하기에 알맞다. 겨울철에는 해넘이 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린다.

4. 보령호 드라이브

보령호는 성주산과 아미산의 계곡물이 흘러드는 웅천천에 보령댐을 세우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좋다. 호수 주변으로는 무궁화공원과 물빛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5.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보령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길로 조수간만의 차이로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석대도 섬 사이 1.5km 거리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길이 생긴다. 신비의 바닷길은 음력 보름과 그믐에 열리기 때문에 아무 때나 간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올 12월에는 2~8일 동안 바다 갈라짐 현상을 볼 수 있다.

산행길잡이

옥마산~잔미산 산행은 단순하다. 대영사 주차장에서 옥마산 정상까지 간 후 성주지맥 주능선을 타고 진행하면 된다. 성주산에서 지맥이 이어지는 성주산일출전망대에서부터 출발할 수도 있으나 옥마산 정상까지 콘크리트임도를 걸어야 한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백패킹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방송중계소 정문 왼쪽에 나무계단으로 능선을 잇는다. 당산나무가 있는 말재를 지나면 잔미산으로 들어선다. 전체적으로 낙엽이 많은 길이므로 미끄럼에 주의할 것. 잔미산 정상에서 지맥을 이어 웅천읍으로 향해도 되지만 큰 의미는 없어 이어니재 갈림길로 되돌아와 이어니재로 하산하는 편이 낫다.

교통(지역번호 041)

승용차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대천나들목으로 나와 보령 시내까지 온 후 수청사거리에서 우회전→시청삼거리 ‘부여, 시청, 시의회’ 방면 좌회전해 직진하다가 명천교차로를 지나 ‘명천동’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 옥마꽃길을 따라 가다보면 주차장이 나온다.

대중교통으로는 동서울터미널에서 보령종합터미널까지 하루 10회(첫차 06:40, 막차 19:30) 시외버스가 운행한다. 1만900원, 3시간 30분. 보령터미널에서 대영사주차장까지는 시내버스가 오가지 않아 택시를 타는 편이 낫다. 약 9,000원.

문의 머드콜개인택시 931-9797, 호출머드콜택시 934-2004 등.

숙식(지역번호 041)

보령 시내와 대천해수욕장 주변에 숙박할 곳이 즐비하다.
대천항에서 술 한 잔하며 머물고 이튿날 대영사주차장으로 이동하는 편이 낫다.

대천리조트텔(933-1311), 보라비치모텔펜션(931-0773) 등.

대천해수욕장에는 꽃게 요리와 조개구이, 회를 내는 식당이 즐비하다. 풍미꽃게장게국지(934-6442)와 바로 옆의 신선한 해물탕(931-8177)은 게국지로 유명한 집이다. 제철 꽃게에 겉절이를 넣어 얼큰하고 시원하다. 꽃게 매운탕·게국지
中 기준 5만 원선.

오늘의 날씨


* 오늘 하루도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