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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주름살과 반점 왜 생길까?

by 白馬 2009. 2. 16.
노화’는(老化)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신체와 정신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고, 외형의 변화가 오며 질병으로부터 취약해지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데 이러한 변화 가운데 특히 외형상 나타나는 변화는 거의 모든 노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외형상 변화

피부, 손발톱, 머리카락 등 신체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조직을 외피조직이라고 부르는데 다른 곳보다 노화의 진행 정도를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부위이다.

나이가 들면 외피조직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 땀샘의 퇴화로 땀을 덜 흘리게 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우며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 외피로 오는 혈액량이 감소하여 피부는 차가워지고 손발톱이 느리게 자라며 색이 변하게 되는데 손발톱이 두꺼워지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해 지기도 한다.
  • 세포의 수분과 지방이 감소, 탄력 조직이 상실되면서 피부는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져 주름살이 생긴다.
  • 색소세포가 커지고 서로 모여 피부에 반점도 생기고 멜라닌 세포의 색소합성 능력이 떨어져 흰머리도 나타나게 된다.

  • 만약 오랜 세월 동안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었다면 얼굴이나 팔 등의 피부에 깊은 주름, 잔주름, 색소 침착, 피부의 탄력 감소가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변화는 어떤 질환을 동반할까?

    검버섯

    주로 얼굴이나 목, 가슴, 배 등에 갈색 또는 흑갈색의 사마귀 모양을 보이는 색소성 질환이다. 미용상의 문제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자극성 검버섯의 경우 약간의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으며 표면에 딱지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피부 각화증, 피부 소양증

    피부 각화증은 피부 표면의 각질층이 증식하여 거칠어지거나 굳어지는 것이고 피부 소양증은 가장 흔히 볼 수 있으며 가려운 증상을 말한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거칠고 건조한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인설도 관찰된다. 특히 건조한 계절이나 뜨거운 물로 목욕한 후에 더 심해지며 가려움증이 심하여 긁게 되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흰머리

    모근에 있는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데 머리카락이 제일 먼저 하얗게 변하고 코털, 눈썹, 속눈썹 등도 차례로 희게 변한다.

    주름살

    처음에는 잔주름으로 시작하지만 피하지방과 수분이 감소함에 따라 더 깊고 진하게 나타나며 심하게 사용한 신체 부위나 얼굴에서 많이 관찰된다.

    노화에 맞서 외피조직을 지키는 방법

    노인병 학자 ‘하월’은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노화라는 사양길을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속도로 내려가진 않는다. 보통은 연속적이고 불규칙하게 내려가지만, 어떤 사람들은 더 빨리 굴러 떨어진다.“

    이 말과 같이 노화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개인의 노력에 따라 시기를 늦추거나, 기능상실의 정도는 조절할 수 있다.

  • 피부에 나타나는 변화 속도를 늦추고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외출 시 모자, 옷, 썬크림 등을 이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한다.
  •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가 증가하므로 적당한 운동을 한다.
  • 균형 잡힌 식사와 비타민제를 복용하고 적절한 휴식을 갖는다.
  • 품질을 인정받은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고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은 건조함을 악화시키므로 피한다.
  • 목욕은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하고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 사우나, 한증막은 너무 자주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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