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당화혈색소가 경도인지장애 유발
최근 2~3개월간의 혈당치가 반영되는 당화혈색소(Hb-A1c)는 당뇨환자의 혈당관리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적혈구의 혈색소에 당이 결합해 만들어지는 당화혈색소는 적혈구의 수명과 함께해 최근 2~3개월 혈당을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화혈색소 그 자체는 신체에 결정적인 악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당화혈색소가 높다는 것은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가 높을 때 안구, 혈관질환 등 당뇨합병증 위험 역시 증가한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당화혈색소가 높을 때 기억력, 판단력, 사고력 등 인지능력도 떨어진다고 한다.
당화혈색소 높으면 인지기능에 영향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연구팀은 약 3,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를 측정한 뒤 기억력, 시각 운동 속도, 학습 수용 능력, 다중 작업 처리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에 대해 평가하였다.
그 결과 평균 나이 63세의 동일한 나이 당뇨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가 높은 참가자들은 경도인지장애의 위험이 약 1.5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지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장질환, 교육 수준, 음주, 우울증과 같은 다른 요인들을 고려할 경우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한다.
적정 농도의 당화혈색소 유지
대한당뇨병학회는 당화혈색소 농도를 6%정도까지 정상이라고 보고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최소한 6.5%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당화혈색소는 정기적인 검사와, 운동, 적절한 약물투약, 식이요법 등 당뇨관리 기본 사항을 잘 지키면 낮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운동이 중요한데 운동량이 떨어지는 겨울철 당화혈색소 농도가 남녀 당뇨환자 모두 4계절 중 가장 높은 평균 7.10%로 나타나는 등 운동은 당화혈색소 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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