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 15%나 요실금?
- ▲ 일러스트=클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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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인스브리아대학 델본데병원 스테파노 살바토레(Stefano Salvatore) 박사팀은 방광이 약한 젊은 여성은 운동을 꺼리거나 즉시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스포츠 의학 영국 잡지(The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08,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살바토레 박사팀은 월경이 규칙적이고 일반 운동에 참가했던 이탈리아 여성(679명)에게 요실금의 기왕력(환자가 과거에 경험한 질병)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응답에 따르면 7명 중 1명(15%)이 요실금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증상 지속시간은 평균 6년이었다. 환자 중 약 절반은 일상생활 중에, 3분의 1은 운동 중에만 요실금 증상을 보였다. 일상생활이나 운동할 때 모두 지리는 경우도 5분의 1이었다.
운동종목으로는 농구, 육상, 테니스 및 스쿼시 순으로 요실금 발생 위험이 높았다. 요실금을 호소하는 여성의 절반 이상은 월 3회 이내로 증상이 나타났지만 5분의 1은 주 3회 이상이나 됐다. 박사팀은 “많은 여성들이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상으로 일상활동이나 레크레이션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 요실금이 있는 여성에게 골반저근 운동 등 유익한 치료법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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