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예방 음료 마셔도 음주량 조절은 필수
술이 취하거나 부담스러운 술 자리에 갈 때 꼭 챙기게 되는 숙취 예방 음료, 하지만 과연 술을 깨주거나 숙취를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일까?
또 술을 마시기 전에 다소 부담스러운 술자리에 가기 전에는 숙취 예방 음료를 미리 준비하여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 숙취 예방 음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효과는 어떤 것인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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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예방 음료, 대체 무슨 일을 할까? |
| 비타민과 영양소로 간을 보호 숙취 예방 음료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영양소가 들어 있어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풍부한 비타민이 간의 피로를 덜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의 역할에 도움을 주는 정도이기 때문에 지나친 과음을 할 경우에는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숙취 유발 성분 제거를 도와 숙취 예방 또한 이름 그대로 숙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각 제품마다 다른 성분과 특징으로,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거나 간의 작용을 도와 “술 마신 다음날의 공포”를 경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종류 별로, 위를 보호하고 알코올 흡수 속도 지연 종류에 따라, 위의 염증 반응을 경감시켜 술로 인한 위 점막의 자극을 방지하거나 알코올의 흡수 속도를 느리게 해 주는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숙취 예방 음료는 술이 만취된 상태에서 마시는 것 보다는 술 마시기 30분 정도 전에 미리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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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예방 음료, 맹신은 금지! |
 하지만 숙취 예방 음료를 떠올리기 전에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지, 한 순간 “술을 잘 마시게 해준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숙취 예방 음료에 의존하면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습니다.평소에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데 무리해서 마셔야 할 경우나, 마음먹고 아주 많이 마셔야겠다고 작정한 경우에는 오히려 지나친 과음만을 유발할 뿐, 신체의 보호에는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숙취 예방 음료는 술 마신 다음날 아침 지나치게 괴로운 속을 방지해 주기 위한 것인데, 숙취 예방 음료를 먹더라도 담백하고 따뜻한 국물로 속을 달래 주고, 숙취를 제거하는 콩나물국 등을 먹어주어야 속이 진정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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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마시면, 숙취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 숙취 예방 음료 |
| 즉, 숙취 예방 음료는 술을 잘 마시게 해 주거나 숙취를 완벽하게 없애 주는 마법 같은 음료가 아닙니다. 술을 마신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 몸, 특히 간에는 부담을 주는 행위임에 틀림 없으며, 숙취 예방 음료도 간의 일을 전적으로 덜어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간이 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어 간을 보호하고자 하고, 숙취를 일으키는 물질을 제거하는 것을 도와 숙취를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음료를 맹신하고 마시기 보다는, 몸을 생각하는 보호의 차원에서 마셔주고, 숙취 예방 음료를 마셨다 하더라도, 지나친 음주는 삼가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