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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 나이까지 피웠는데…

by 白馬 2007. 6. 18.
이 나이까지 피웠는데…

금까지 쭉 담배를 피워 왔으므로, 이제 와서 끊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단 한살이라도 빨리 담배를 끊으면 그만큼 편안한 여생이 보장된다는데…

이제 와서 끊는다고 좋아질까?
나이 많은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권하면 대부분은 수긍하지만 일부에서는 "지금까지 수십년 피웠는데 이제 끊으면 무엇 하겠어요"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있다.

이 말 속에는 '이미 자기 몸이 많이 상했으며, 앞으로 끊는다고 얼마나 좋아지겠느냐'는 자포자기의 심정과 한편으로 '지금까지 피웠어도 안 죽고 있는데 설마 앞으로 큰 일이야 생기랴' 하는 낙관론도 숨어 있다.
한 살이라도 빨리 끊으면, 그만큼 여생이 달라진다!
금연운동을 하는 이유는 조기사망과 조기질병을 막자는 것이 핵심이다. 조기사망이라 함은 나이 70이 되기 전에 병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즉 자기 인생에서 해볼 것 다 해보지 못하고 죽는 억울한 죽음을 우리가 70 세로 간주하는 것이다.

옥스퍼드 대학의 리차드 돌박사는 영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50년간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을 뿐 아니라 금연을 했을 때 어떻게 달라지는 지 확인해서 발표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한 살이라도 빨리 끊으면 그만큼 더 질병에 안 걸리고 사망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암에 걸린 뒤라도 흡연을 계속하면 항암치료가 부작용만 늘고 완치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수명은 둘째 치고, 삶의 질 저하시키는 흡연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들은 지금 우리나라 고령화 사회가 심각한 문제인데 오래 사는 것이 더 큰 문제인데 적당히 죽어야 하지 않느냐고 항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금연운동을 한다고 해서 인간의 수명이 끝없이 늘어나기를 기대하는 것도 아니다. 실은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삶의 질도 중요한 문제이다.

흡연이 우리 몸의 미치는 악영향은 수없이 많다. 가래를 증가시키고, 폐 기능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협심증 등 심장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고, 척추나 엉덩이 관절에 골다공증을 일으켜 골절을 초래하게 한다. 이런 것들이 노인흡연자들의 활동능력을 저하시켜 남에게 의존하도록 만들고 결국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그런데,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과 만나 결합하여 함께 배설되기 때문에 체내의 염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는 약이 될 수도 있을 만큼 좋은 식품입니다.
여생을 편안하고 활동적으로 보내려면? 금연은 필수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담배를 피우는 노인들은 400m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의 운동능력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노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여러 가지 약물을 훨씬 많이 복용한다. 다른 연구에서도 금연을 한 노인은 계속 담배를 피우는 노인보다 여생을 장애 없이 활동적으로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노인에서도 금연을 하면 여생이 더 길어질 뿐만 아니라 삶을 좀 더 편안하고 활동적으로 살 수 있고 마지막 순간까지 장애 없이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