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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높아져만 가는 직장인의 스트레스, 특급처방전이 필요하다!

by 白馬 2007. 3. 12.

높아져만 가는 직장인의 스트레스, 특급처방전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정신건강뿐 아니라 육체 건강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현대인의 보이지 않는 가장 큰 적이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현대인을 대표하는 20~30대 남성과 여성의 스트레스는 수위가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특히, 3월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새내기 직장인들이 늘어가는 시기인데다가 직장 내에서도 조직 개편 및 업무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서, 그 어느 때보다도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피해가기 위한 특급처방전,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 스트레스, 얼마나 받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1. 쉽게 짜증이 나고 기분의 변동이 심하다.
2. 피부가 거칠고 각종 피부질환이 심해졌다.
3. 온 몸의 근육이 긴장되고 여기저기가 쑤시다.
4. 잠을 잘 못 들거나 깊은 잠을 못 자고 자주 잠에서 깬다.
5. 매사에 자신이 없고 자기비하를 많이 한다.
6. 별다른 이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하다.
7.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8. 매사에 집중이 잘 안되고 일(학습)의 능률이 떨어진다.
9. 음식을 보면 먹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한다.
10. 식욕이 없어가 잘 안 먹거나 갑자기 폭식을 한다.
11. 기억력이 나빠져 잘 잊어버린다.

0~3개 : 스트레스가 거의 없는 상태
3~8개 : 중간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
8~11개 :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

적을 알지 못하면서 스트레스를 피해가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현재 얼만큼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에 대한 자각이 필요합니다. 우울증에 걸릴 만큼 기분이 저하되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가 점점 쌓이고 있는데도, 그 원인이 스트레스임을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스트레스 자가 진단을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해야 하고, 또한 어떤 일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지에 대한 자각도 필요합니다.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동료와 함께 하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고, 과중한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함께 하는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자신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현재 자신이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있는 방법 역시 파악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을 때 함께 일하는 직원에게 짜증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거나 화를 내는 등의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면, 이내 직장 동료는 자신을 스트레스로 생각할 것이고, 관계의 악화는 또 다른 스트레스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또, 술을 마신다거나 담배를 피운다거나 폭식을 하는 등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있는 경우에는, 정신과 신체가 함께 망가지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게 될 것입니다. 즉, 현재 자신의 대처 방법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가 더욱 가중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가질 것과 버릴 것을 알아야 한다

직장에서는 누구나 무엇이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자신의 업무를 잘 할 수 있는 일과 잘 할 수 없는 일,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의 형태로 나누어 분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노력하면 발전할 수 있는 일과 노력해도 전혀 할 수 없는 일, 예를 들면 이미 실패한 프로젝트나 되돌리기 어려운 인간관계, 이미 발생한 손실 등에 대한 집착은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이므로 건강을 해치는 스트레스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긍정적인 마음, 유머 감각이 필요하다

매우 긴장된 순간에, 한 사람의 재치있는 유머 감각이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 회의나 미팅 참여 시에도 진행자의 감각 있는 유머가 진행을 원활하게 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정신 건강에도 부드러운 윤활류가 필요합니다.

유머를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인 마음이 뒷받침 되기 때문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생각하는 방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면 전혀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볼 수 있게 되고, 이는 스트레스 감소에 크게 도움을 줍니다.

갑작스럽게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하는 것이 어렵거나, 긴박한 순간에 유머를 생각해낼 여유나 재치가 없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 첫 번째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웃음은 자신의 기분 이완과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상대방까지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힘이 있습니다.

▶소리지르고, 때리고, 찢고, 미칠 수 있는 개인적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얼마 전 중국에서는 스트레스 해소 인형이 선보여 인기였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인형에 자신의 스트레스 상황을 붙여두고 마음껏 때리는 것인데요, 이렇게 다소 과격하지만 확실한 방법들이 스트레스를 날려 줍니다.

혼자서 소리를 지르거나 인형을 때리거나 종이를 찢는 등, 스트레스가 해소될 만한 방법을 찾아 시행할 공간과 개인적인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는 기분을 환기시켜주고 스트레스의 배출구가 될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시행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다면 직장은 가정만큼 우리에게 가까운 공간이며, 그 안에서 우리는 의식주를 해결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찾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피할 수 없는 것은 즐기라"는 말처럼 스트레스를 100% 피해갈 수 있는 특급처방전은 존재하지 않지만, 잘 피해가고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직장생활이 한층 즐거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