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ias a la Vida / Mercedes Sosa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라틴 아메리카의 목소리’ - 메르세데스 소사 - 1935년 아르헨티나 투크만(Tucuman) 지역 산 미구엘(San Miguel)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아르헨티나 민중가수 메르세데스 소사(Mercedes Sosa)는 어릴 적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 일찌감치 노래에 소질을 보였던 그녀는 지역 라디오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아마추어 노래 경연대회 에서 우승한 일도 있었다.
그녀가 본격적인 가수의 길로 들어선 것은 1960년대 중반부터 아르헨티나에서도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시작한 누에바 깐시온 운동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때부터 여러 정치운동의 현장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1970년대 누에바 깐시온 운동의 한 축이었던 칠레에서 피노체트의 군부 쿠테타가 발생하는 등 억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아르헨티나의 군부 정권 역시 소사의 활동을 감시했다. 1975년에는 공연 도중 청중들과 함께 체포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군사정권 아래서 체포와 석방을 되풀이하던 소사는 결국 1979년 1월 아르헨티나에서 영구 추방되었고, 3년간 이국을 떠돌며 정치적 망명자로 살아가야 했다. 그러나 그녀의 음악은 이 시기에 더욱 더 넓고 깊어졌다. 1976년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호르헤 비델라는 1977년부터 이후 3년간 좌익게릴라를 척결한다는 명분으로 반대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정치탄압을 가했다. 이것이 이른바 ‘더러운 전쟁(Guerra sucia)’이라 불리는 아르헨티나 군부의 인권탄압이었다. 이때 희생당한 사람의 수는 정부당국 추산으로도 8천~1만 명에 달하고, 유가족 측은 2만 5천에서 3만 명에 이른다고 추산하고 있다.
“나는 전세계 민중을 위해 노래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건 나를 지지하고 지원해주는 사람들을 위하는 것이니까요. 노래는 변합니다. 투쟁과 단결의 노래도 있고 인간의 고통에 대해 호소하는 것도 있습니다. 내가 1982년 아르헨티나로 돌아왔을 때, 나는 무대 위에서 국민들에게 새롭게 표현해야 할 방식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건 국민들에게 용기를 잃지 않게 해주는 것이었어요. 왜냐구요? 아르헨티나에 산다는 게 투쟁이거든요. 아니, 라틴 아메리카에 산다는 게 그렇지요. 나는 국민들에게 무슨 문제제기를 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메르세데스 소사
사랑하는 사람들과 강제로 헤어져야 했던 망명생활은 그녀에겐 죽음보다 더한 아픔이었다 .1982년 메르세데스 소사는 아직도 군부 독재 치하에 있던 아르헨티나로 목숨을 건 귀국을 감행한다. 마침내 아르헨티나로 돌아온 소사를 기다리던 민중들은 오페라 극장을 가득 메우는 것으로 그녀를 환영했다.
모두가 군부 독재로 숨죽이던 시절, 3년이나 기다려온 청중들 앞에서 메르세데스 소사가 청중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가장 먼저 불렀던 노래가 바로 <삶에 감사하며(Gracias a la vida)>였다. 메르세데스 소사가 돌아온 얼마 뒤 마침내 아르헨티나에서 군부독재가 종식되었다. 본래 <삶에 감사하며(Gracias a la vida)>는 라틴 아메리카 ‘누에바 깐시온의 어머니’, 비올레따 빠라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사했던 이 노래도 정작 비올레따 빠라에겐 삶의 희망을 주지 못했다. 사랑하던 연인과 헤어진 충격을 감당할 수 없었던 비올레따 빠라는 “이 노래는 바로 여러분들의 노래이자 우리 모두의 노래이고 또한 나의 노래입니다. 인생이여, 고맙습니다. 인생이여, 고맙습니다.” 노래 가사로 자살하기 직전 마지막 공연에서 최후의 인사말로 남겼다. ..... 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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