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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어쩐지 주름이”…‘이런 음식’ 먹으면 피부 노화 빨라진다?

by 白馬 2025. 6. 6.

 

노화 촉진 식품

 

주름이 걱정이라면 평소 달고 짠 음식을 자주 먹진 않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피부는 유전이라고 하지만 생활습관과 음식의 영향이 크다. 예컨대 기름진 음식은 피지 분비를 늘려 여드름을 유발하고, 고추 등 매운 성분은 홍조를 심하게 할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며 하나둘 생기는 주름은 음식에 어떤 영향을 받을까.

 

달고 짠 음식 멀리해야 하는 이유는?

주름은 나이가 들며 자연스레 생기는 노화 현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다. 주름이 걱정이라면 평소 단 음식을 자주 먹진 않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당분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도넛, 과자, 케이크 등은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때 포도당이 단백질과 지방 등과 결합하면서 최종당화산물이 만들어진다. 최종당화산물은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으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도 어렵다. 때문에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출되지만 약 10%는 몸 곳곳에 쌓인다.

 

몸속 다양한 조직에 축적된 최종당화산물은 염증을 유발한다. 콜라겐과 결합해 피부 탄력을 줄여 노화를 촉진한다. 주름이 악화할 뿐만 아니라 관절의 탄성, 골밀도를 낮춰 골절 위험도 높인다. 이 외에도 최종당화산물은 만성피로, 만성콩팥병, 알츠하이머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짠 음식도 마찬가지다. 짠맛의 핵심 성분인 나트륨은 피부 진피층에서 유수분 균형을 깨뜨린다. 특히 얼굴 피부 아래에 존재하는 조직인 바탕질의 균형이 깨지면 노화가 가속화한다. 피부와 근육 사이의 피하지방층에 위치한 바탕질에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섬유성 단백질이 존재한다. 때문에 짠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잘 생긴다. 피부 속 수분도 줄어 건조함도 심해진다.

 

오메가-3·베타카로틴 등 풍부한 식품, 피부 건강에 도움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달고 짠 음식은 멀리하는 동시에 피부에 이로운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된다. 가급적 육류보다는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으면 도움된다.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는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만들어 피부에 악영향을 준다.

 

오메가-3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염증 수치를 줄여 피부 건강에 좋다. 노화의 지표라고 알려진 텔로미어를 보존하는 데도 도움된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주 2회 생선을 섭취하거나 견과류, 식물성 오일 등을 즐겨 먹으면 텔로미어 길이가 보존돼 노화 방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토마토, 당근, 파프리카 등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역할을 한다.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윤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30mg의 베타카로틴 섭취는 주름과 노화를 막는 데 효과적이었다.

 

블루베리, 포도, 딸기, 키위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도 피부에 좋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춘다. 이 외에도 과일에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가 재생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줄 요약〉
✔ 당분이 많은 식품은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 염증·노화 촉진
✔ 짠 음식도 피부 유수분 균형 망가뜨리고 탄력 떨어뜨림
✔ 오메가-3, 비타민 C, 베타카로틴 풍부한 식품은 노화 막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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