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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환자에게 과도한 운동은 '독'!

by 白馬 2025. 4. 25.

당신 체력에 맞는 운동은?

 

 당뇨병을 앓는 이들은 심장 건강에 특히 취약하다. 관상동맥이 막히는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고, 한 번 치료를 받아도 재협착의 가능성도 커 예후가 좋지 않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꾸준한 운동이 매우 좋다. 그러나 과격한 운동은 도리어 심장에 해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들의 심장을 지키는 데 운동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

서울대병원 한정규 교수팀과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이 최근 관상동맥중재시술(PCI) 을 받은 당뇨병 환자 8,225명의 운동 습관과 심혈관계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주목할 만한 결과를 발표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 사망 위험 22% 줄여

연구에 따르면, 시술 전후 모두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 그룹은 심혈관사건 위험이 무려 22% 낮았다.

시작군(시술 전 운동 X → 후 운동 O)은 11%, 중단군(전 O → 후 X)은 12% 위험이 감소해 "조금이라도 운동하면 이익" 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주요 심혈관 사건은 사망, 심근경색, 심부전, 재관류술(혈관 재개통 시술) 등이다.

 

너무 많이 하면 ‘독’ 된다…주 6시간 넘는 고강도 운동은 위험

흥미로운 건 운동을 많이 한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는 점이다.

일주일에 고강도 운동(달리기, 등산 등)을 3.5시간 이상, 또는 중강도 운동(빠르게 걷기 등)을 6시간 이상 하면 심혈관사건 위험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운동량이 가이드라인의 1.5~2배 이상일 때 효과가 꺾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지나친 유산소운동은 저혈당, 심기능 저하, 부정맥, 심근경색, 심지어 돌연사까지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당신에게 맞는 '운동선'은?

운동량 가이드라인 요약
(※ 주당 총량 기준, 중강도는 빠르게 걷기, 고강도는 달리기 기준)

 

한정규 교수는 "운동을 시작했다 중단한 사람, 중단했다 다시 시작한 사람도 효과를 봤다는 점이 특히 중요하다"며 “완벽히 꾸준히 하지 못해도, 일단 시작하면 이득이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는 유럽심장학회지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최근호에 실렸다.

 

◆ 마음건강 길 실천 TIP: ‘당뇨+심장질환’ 환자의 운동 처방 5계명

- 시작이 반이다 – 아주 짧은 산책부터 출발해보자

- 중강도 운동, 주 5회 30분씩이 적당

- 고강도 운동은 피하되, 일상 걷기 횟수는 늘리자

- 식후 혈당 확인 후 운동 – 저혈당 방지

- 운동 중 어지럼증, 흉통, 과도한 피로가 느껴지면 즉시 중단 후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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