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소 잠을 푹 자지 못할 경우 몸을 충분히 이완시켜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각종 업무에 시달린 현대인들에게 하루 중 유일하게 푹 쉴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수면 시간일 것이다. 그러나 이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면 피로가 누적되어 오히려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업무나 인간관계 및 기타 이유로 인한 스트레스 역시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건강하게 바쁜 하루가 아닌 스트레스가 누적된 하루를 보낼 경우 이는 수면 시간에도 악영항을 미친다.
평소 잠을 푹 자지 못할 경우 몸을 충분히 이완시켜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숙면을 유도하는 주요 음식들은 다음과 같다.
1. 체리
체리는 불면증 환자에게 가장 대표적으로 권유되는 음식 중 하나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불면증 환자가 체리 주스를 하루 2차례 마신 결과 수면 시간이 84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체리에는 멜라토닌이 풍부하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촉진시키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체리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통증을 완화시켜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2. 바나나
바나나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 유명하다.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 회복을 돕는다.
또한 바나나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다. 바나나를 썰어서 발효시킨 ‘바나나 발효액’을 섭취하면 트립토판 성분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 상추
‘상추의 꼭지 부분을 먹으면 잠이 온다’는 말은 낭설이 아니다. 상추의 줄기 쪽에는 락투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몸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상추의 숙면 기능을 극대화시킨 품종이 개발되기도 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천연 소재로 숙면 효과를 볼 수 있는 상추 품종인 ‘흑하랑 상추’를 개발해 산업화하기도 했다.
4. 견과류
저녁식사 후 견과류를 일정량 섭취하는 것은 숙면에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아몬드, 피스타치오, 브라질너트의 경우 마그네슘과 멜라토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꿀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이가 좋지 않아 견과류를 씹는 게 부담스럽다면 아몬드 대신 아몬드 버터를 사서 먹는 것이 좋다. 아몬드 버터에는 아몬드의 성분 뿐 아니라 단백질도 포함되어 있어 노년층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에 좋다.
5. 우유
우유에는 뇌를 진정시켜주는 성분인 세로토닌이 풍부하다. 우유 속 칼륨과 마그네슘 역시 긴장을 이완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때 차가운 우유의 경우 신경을 활발히 만들어 오히려 잠을 달아나게 만들 수 있으니,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잠들기 전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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