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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장암 생존자 ‘이것’ 했더니...“오히려 암 없는 일반인보다 오래 살 수 있어”

by 白馬 2025. 2. 27.

운동 자주 하는 대장암 생존자, 일반인보다 3년 생존율 더 높아

운동을 자주 열심히 하는 대장암 생존자들은 암을 겪지 않은 일반인 보다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자주 하는 대장암 생존자들은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리서치 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신체 활동이 매우 활발한 대장암 환자들의 3년 생존율이 일반 인구보다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암 대사 프로그램 책임자인 저스틴 브라운 박사는 “이 새로운 정보는 대장암 환자들이 그들이 통제할 수 있는 요인들, 즉 신체 활동 수준이 어떻게 그들의 장기적인 예후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후원한 3기 대장암 치료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두 건의 임상 시험 결과를 수집했다.

 

임상 시험에서 약 2900명의 참가자가 자신의 신체 활동 수준을 보고했으며 연구팀은 이를 대사 당량(MET) 또는 주당 대사 당량 시간으로 환산했다. 대사 당량은 신체 활동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동하는 동안의 단위 체중 당 산소 혹은 에너지 소모량으로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 결과 주당 운동의 MET 시간이 18시간 이상인 참가자들은 일반 인구보다 전체 3년 생존율이 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지침에서는 매주 150분의 중간 강도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는 주당 약 8시간의 MET 시간에 해당한다.

 

연구팀은 “3년차까지 종양이 없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대장암 생존자들은 같은 연령대의 일반 인구 집단보다 더 나은 후속 생존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중간 강도 운동의 예로는 활발하게 걷기. 레크리에이션 수영, 시속 10마일(약 16㎞) 미만의 느린 자전거 타기, 활동적인 요가, 사교댄스 또는 정원 가꾸기 등 집안일을 하는 것 등이 있다.

 

반면에 주당 3 MET 시간미만의 신체 활동을 한 대장암 생존자의 전체 생존율은 일반 인구보다 3% 낮았다. 매주 3 MET 시간미만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생존율은 처음 3년 동안 17%, 이후 3년 동안 일반 인구보다 11%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운 박사는 “신체 활동이 어떻게 대장암 환자가 암이 없는 친구와 가족과 비슷한 생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지 정량화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신체 활동의 건강상의 이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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